Shioriko #723: 여름날 학생회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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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인데 학생회 업무를 봐야 해서 힘들겠다.
시오리코
아니에요, 늘 하는 일인걸요.
시오리코
그보다 제 일정에 당신까지 끌어들여서 죄송해요.
Player
아니야, 괜찮아.
오히려 할 일이 없어서 심심하던 참이었으니까 신경 쓰지 마.
시오리코
당신은 정말 대단하네요.
시오리코
동호회 분들을 도우면서 본인 할 일도 척척 해내니까요.
게다가 이렇게 제 일에도 힘을 보태 주시고….
시오리코
저도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을 다잡게 되네요.
Player
그런가?
Option 1: “시오리코가 더 대단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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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오히려 이렇게 큰 학교에서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Player
니지가사키 학생들을 통솔하는 건 Player 그건 시오리코라서 가능한 거야. 시오리코 그, 그런가요? Player 응, 당연하지! 시오리코 감사합니다. 순수하게 기쁘네요. |
Option 2: “그냥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거야.” |
Player 난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땐 그냥 몸이 저절로 움직이거든. Player 사실 나는 생각을 별로 안 하는 것 같아. 시오리코 그 행동력이 당신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Player 그런가? 시오리코 네, 자신감을 가지세요. Player
시오리코가 말하니까 왠지 정말 그런 것 같네. 시오리코 고맙긴요, 제가 한 것도 없는데…. Player
아니야. 시오리코 후훗, 알았어요. 그렇다고 칠게요. |
시오리코
자, 오늘 할당량은 이제 다 끝났어요.
Player
응, 그래. 슬슬 집에 갈까?
시오리코
저, 저기….
Player
응? 왜?
시오리코
저… 아직 시간 있으세요?
Player
응, 있는데?
시오리코
그렇군요! 그럼 같이 가고 싶은 곳이 있어요.
시오리코
여름방학이니까 당신과 함께 놀러 가고 싶어서요….
Player
시오리코….
Player
시오리코가 가자는데 당연히 가야지!
시오리코
다행이군요, 그럼 갑시다. 바로 준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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