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 #859: 마리의 왕비님
마리
웰컴! 오늘 이렇게 와 줘서 고마워.
Player
나야말로 히나 인형 장식하는 거
도와줄 수 있어서 정말 기대돼.
마리
그렇게 말해 주니 고맙네. 오늘 잘 부탁할게.
Player
응, 같이 히나 인형을 예쁘게 장식해 보자!
마리
그래. 어디 보자, 그럼 먼저
인형을 올릴 장식대부터 조립해 볼까?
Player
응! 엇, 상자가 정말 많네.
장식대는 어느 상자에 들었어?
마리
장식대는 그쪽 상자에 들었고,
인형이랑 소품은 이쪽 상자에 들었어.
Player
그럼 상자에서 장식대 부품을 꺼내 볼까….
마리
와우! 7단 장식대라 그런지 부품 하나하나도 크구나.
마리
게다가 무게도 꽤 헤비하네. 영차….
| Option 1: “같이 들자.” |
|---|
| Player 나도 들게. 무거우니까 같이 옮기자. 마리 땡큐! 부탁할게. |
| Option 2: “마리, 잠깐만.” |
| Player 마리, 잠깐만. 혼자 들면 무겁고 위험하니까 같이 들고 가자. 마리 듣고 보니 그러네. 옮기다가 넘어지면 큰일 날 테니까. |
Player
내가 이쪽을 들 테니까 마리는 반대쪽 좀 부탁할게.
마리
오브 코스! 둘이서 히나 장식을 완성시키자♪
[Fade in/out.]
Player
휴우, 이제 장식대는 다 만들었네.
마리
응. 그럼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히나 인형을 장식하자.
Player
그러자. 으음, 뭐부터 장식하는 게 좋으려나?
인형도 소품도 개수가 많아서 고민되네.
마리
히나 인형은 제일 위에서부터 장식하는 게 정석이래.
마리
위에서부터 장식해야 인형이나 소품을 떨어뜨려도
아랫단을 망칠 일이 없으니까.
Player
그렇구나. 그럼 제일 위에서부터 하자.
마리
응. 그럼 먼저 임금님과 왕비님을 상자에서 꺼내 볼까….
마리
와우! 멋지다!
마리
왕비님의 기모노도 반짝반짝 빛나서 정말 아름다워!
Player
우와, 공주님의 부채같이 작은 소품까지 섬세하게 만들었네.
장인의 기술이 느껴져.
마리
그거 알아? 히나 인형 장식에는 여자아이가
행복하게 결혼할 수 있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겨 있대.
Player
흐음, 그랬구나.
그럼 우리도 소원을 빌면서 장식해 볼까?
마리
후훗, 그럼 마리도 너랑 행복하게 지내게 해 달라고
빌면서 장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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