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side:mari:card-800-2:ko
Mari #800: 봄이 올 때까지
마리
어라, 이런 곳에 사람이 있다니 별일이네.
마리
후훗, 그런 데 있지 말고 좀 더 가까이 와.
마침 겨울을 부르는 춤을 추고 있었거든.
마리
이 일대는 곧 사람도 동물도 접근할 수 없는
새하얀 세상으로 변할 거야.
마리
눈이 녹을 때까지 나랑 둘이서 지내자.
마리
그런데 너무 오래 같이 있으면
돌려보내기 싫어질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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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mari/card-800-2/ko.txt · Last modified: 2023/01/19 06:01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