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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 #497: 승부욕 강한 두 사람
마리
음~♪ 볼링장 특유의 이 느낌!
너무 신난다~!
카난
마리! 이왕 치는 김에 나랑 볼링 시합하자.
마리
좋아! 카난한테는 안 지지.
카난
그럼 바로 나부터….
마리
와우…! 초구부터 스트라이크라니, 컨디션 좋나 보네.
카난
응♪ 느낌이 꽤 좋아!
마리
카난은 옛날부터 운동은 뭘 해도 잘하더라.
카난
후후, 시합은 취소할까?
마리
무슨 소리! 마리는 이런 상황에 강하거든!
마리
카난이 좋은 점수를 낼수록 나도….
마리
야호♪ 스트라~이크!
카난
오~ 잘하는데!
마리
승리의 V 사인!
마리
거봐, 내가 뭐랬어.
카난이 좋은 점수를 낼수록 나도 불타오르거든.
마리
승부는 지금부터 시작입뉘다!
카난
후훗. 마리도 참, 어린애 같네.
마리
정말! 뭐야 그게~
카난도 지는 거 싫어하잖아.
카난
미안, 미안! 그래도… 마리가 그런 성격이라 다행이야.
카난
지기 싫어하는 사람끼리 이렇게 같이 있으니까
서로 더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거든.
마리
…맞아. 이왕이면 서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게 좋지♪
마리
자, 시합 계속하자!
마리는 오늘 최고 점수를 낼 거니까 각오해, 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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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mari/card-497-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32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