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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 #456: 잉어의 행방

마리

아유무~ 여기야, 여기!

아유무

죄송해요, 오래 기다리셨죠?!

마리

아니야, 나도 방금 왔어.
그럼 가자.

아유무

네.

아유무

마리, 고마워요.

아유무

제가 만든 코이노보리를 원한다는 사람을 찾아 주셔서.

마리

그건 돈 워리♪

마리

교육 관계자들이 모일 기회가 있었거든.
거기서 물어봤더니 꼭 갖고 싶다는 사람이 있었어.

아유무

교육 관계자들…?
그렇구나, 마리는 우라노호시의 이사장이기도 했죠.

마리

뭐, 그렇지.
그래서 여러모로 발이 넓답뉘다~

마리

아유무의 노력이 들어간 역작인걸.
서랍 속에 넣어 놓기만 해선 아깝잖아.

아유무

그렇게 말해 주셔서… 정말 기뻐요.

아유무

다들 마음에 들어 할까요?

마리

걱정할 거 없어.
아유무의 마음은 사람들의 하트에 꼭 전해질 거야.

[Fade in/out.]

마리

자, 여기야.

아유무

우와…!
멋진 유치원이네요!

마리

어린이들 앞에서 간단한 증정식을 가질 예정이니까
아유무, 인사 부탁할게.

아유무

네? 제가요?!

마리

아유무가 만든 거니까 당연하지.
그럼 가자. 레츠 고~!

아유무

잠깐만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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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mari/card-456-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32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