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 주스랑 과자, 그리고 주먹밥도
사양하지 말고 많이 먹어.

고마워, 하나요.
에헤헤. 루비, 너무 기뻐.

나도! 스테이지의 이미지를
그림으로 그려나가는 건 참 즐겁다!

응! 이렇게 같이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이미지도 부풀어 오르는 것 같아.

흥흐흥~♪

루비, 어디까지 했어?

대략 이 정도. 예전에 카난과 함께 바다에
잠수했을 때의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그렸어.

우와, Aqours에 딱 맞는 스테이지야!
파란색 펜라이트를 들고 응원하고 싶어!

저, 정말? 하나요도 와 줄거야?!
어떡하지… 루비, 상상만 해도 긴장돼….

앗, 괜찮아? 주스 마시고 진정해!

꿀꺽, 꿀꺽, 꿀꺽…
후우, 좀 가라앉았어….

다행이다~

저기, 하나요가 그린 그림도 봐도 돼?

내 그림은 이거야. μ's의 즐거움이나, 파워 같은…
그런 걸 스테이지에 표현하고 싶어서….

내가 좋아하는 μ's의 매력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해질 수 있는 스테이지를 만들고 싶어.

머…멋져…! μ's의…반짝반짝한 느낌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주는 스테이지… 루비도 이 안에서
반짝이고 싶어! 녹색 펜라이트를 들고!

에헤헤, 고마워!

하나요는 정말 μ's를 좋아하는구나.

응, 너무 좋아.
그치만 루비도 Aqours를 정말 좋아하잖아?

너무 좋아! 루비도 하나요랑 똑같네.

응, 똑같네.

에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