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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 #837: 그리운 고향의 추억

엠마

우와, 넓다~! 일본에도 이렇게 멋진 목장이 있었구나.

엠마

게다가… 음~! 이 향기도 오랜만이야~

엠마

아유무, 내 부탁을 들어줘서 고마워!

아유무

아니에요. 엠마에게 스위스 얘기를 듣고
저도 오늘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어요!

엠마

에헤헤, 아유무에게 얘기하다 보니
고향에 있는 네베가 보고 싶어졌거든.

아유무

후훗, 그럼 오늘은 목장에서 염소랑 양이랑 같이
신나게 놀아 봐요.

엠마

응♪

엠마

착하지, 이리 오렴~

아유무

와, 엠마가 부르자마자 염소가 다가오네요!

엠마

후훗, 귀여워라~ 아이, 착하다~

아유무

엠마가 쓰다듬어 주니까 염소가 엄청 기분 좋아하네요.

엠마

이러고 있으니까 스위스에 있을 때 생각이 나네.

엠마

집에서 기르는 애들이랑 같이 풀밭에서 낮잠 자다가
그대로 저녁때까지 푹 잠들어 버리곤 했지.

아유무

후훗, 엠마답고 귀여운 에피소드네요.

엠마

에헤헤♪ 스위스는 정말 좋은 곳이니까
언제 한번 아유무랑 다른 애들도 초대하고 싶어.

엠마

비밀 폭포가 있는 곳에서 물놀이하다가
피곤해지면 들판에서 낮잠을 자는 거지.

엠마

배가 고프면 맛있는 걸 먹고,
마지막에는 다 같이 라이브를 하고 싶어.

아유무

우와! 정말 재미있겠네요!

엠마

그치? 지금은 아직 어렵겠지만
언젠가 다 같이 갈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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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emma/card-837-1/ko.txt · Last modified: 2023/03/19 06:05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