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 #775: 배부르고 달콤한 장난
Player
엠마, 정말 안 도와줘도 괜찮아?
엠마
괜찮아, 괜찮아. 넌 앉아 있어.
Player
알겠어. 후후후, 엠마가 만든 과자 기대된다.
맛있는 냄새가 나네… 빨리 먹고 싶어.
엠마
나도 빨리 대접해 주고 싶어!
다 돼 가니까 조금만 기다려 줘.
[Fade in/out.]
엠마
오래 기다렸지~?
Player
다 됐어? 옮기는 거 도와줄게… 어라? 아무것도 없네.
엠마, 과자는? 방금까지 만들고 있었던 거 아니야?
엠마
우후후♪ Trick or treat!
과자를 안 주면 장난칠 거야~♪
Player
뭐어어?! 가, 갑자기 무슨…
아, 맞다. 곧 할로윈이구나.
Player
어, 어떡하지? 엠마가 만든 과자를 먹으러 온 거라
빈손으로 왔는데…!
엠마
어라~? 아무것도 없어~?
Player
으윽… 없어…!
엠마
그럼 어쩔 수 없네♪ 장난당해야지♪
Player
뭐, 뭘 하려고?
엠마
우후후♪ 바로 이거야.
Player
와~ 과자다! 쿠키, 머핀, 마들렌,
그리고 케이크랑 슈크림까지!
이거 다 아까 만든 거야?
엠마
실은 어제부터 준비했어.
내가 이 과자를 전부 너한테 먹여 줄게.
그게 장난이야♪
Option 1: “먹여 준다고?!” |
---|
Player
엠마가 먹여 준다고?! 전부?! 엠마
고생은 무슨~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야♪ |
Option 2: “처음부터 이럴 생각이었어?” |
Player 엠마, 혹시 처음부터 이럴 생각이었던 거 아냐? 엠마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자, 우선 슈크림부터♪ |
Player
아, 아… 냠, 냠냠….
엠마
아하하! 입에 크림이 묻었네.
닦아 줄 테니까 가만히 있어 봐.
Player
으으, 맛있긴 한데 부끄러워…!
엠마
좋아, 깨끗해졌다. 그럼 한 입 더!
Player
엠마, 역시 그냥 혼자서 먹을….
엠마
안 돼~♪ 넌 과자를 안 가져왔으니까 거부할 수 없어♪
그게 할로윈의 규칙이니까.
Player
(엠마가 즐거워 보이네…. 뭐, 그냥 이대로 하자.
엠마가 웃으면 나도 기분이 좋으니까)
엠마
이번에는 뭘 먹을래? 도넛, 초콜릿?
아, 냉장고에 푸딩도 있어.
Player
그렇게 많이는 못 먹어…!
엠마
후후♪ 내 장난으로 배부르게 먹여 줄게.
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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