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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 #555: 딱 어울리는 것

엠마

카스미, 오늘은 내가 고른 옷을 입고 나왔구나.

카스미

네! 마음에 쏙 들었거든요♪

엠마

후후훗, 좀 더 보여 줘~

카스미

물론이죠~ 잘 살펴보세요!
360도 어디서 봐도 귀여운 카스밍을요!

엠마

응! 다시 봐도 참 잘 어울린다, 카스미.

카스미

에헤헤~ 카스밍이 귀엽게 보이는 옷을 골라 주셔서 고마워요!

엠마

아 참, 그 옷에 어울리는 머리핀 사러 가지 않을래?
이번에도 내가 카스미한테 골라 주고 싶은데, 어때?

카스미

그거 좋네요!

카스미

…라고 말하고 싶은데, 실은 저번에 옷을 사느라 용돈이….

엠마

아, 나도 그렇네… 으음….

엠마

아! 그럼 100엔샵에서 재료를 사서 직접 만드는 건 어때?

엠마

머리핀 말고 다른 액세서리도
딱 어울리는 걸 만들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카스미

우와! 재미있겠네요! 그렇게 해요!

엠마

카스미한테 어울리는 걸 만들어 줄게!

카스미

카스밍도 엠마 선배에게 딱 어울리는
귀여운 걸 만들어드릴 테니까 기대해 주세요♪

엠마

후후훗, 그럼 또 주고받는 거네~

[Fade in/out.]

엠마

다 됐다~! 카스미, 이것 좀 봐.
옷에 맞춘 머리핀이랑 팔찌야.

카스미

우와아아, 귀엽다~!
엠마 선배는 카스미 취향을 어떻게 그렇게 잘 아세요?!

엠마

그렇다기보다는, 카스미의 이미지에 맞게 만들어 본 거야.
카스미가 마음에 들었다니 다행이다.

카스미

엠마 선배가 생각하는 카스미는 이렇게 귀여운 이미지군요.
엠마 선배, 너무 좋아!

엠마

후훗, 나도 카스미를 정말 좋아해.
자, 어서 달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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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emma/card-555-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44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