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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 #608: 처음 해보는 새해 첫 참배

엠마

와! 새해 첫 참배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구나!

Player

응.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어.

엠마

그럼 손잡고 가자♪

Player

에, 엠마?!

엠마

에헤헤. 이러면 떨어지지 않겠지.

엠마

그럼 소원 비는 줄에 서자! 출발~!

[Fade in/out.]

엠마

휴~ 다행히 제대로 소원을 빌었네!

Player

엠마가 기도하는 걸 보니까 순서가 완벽하더라! 대단하네!

엠마

에헤헤, 설날에 대해 찾아볼 때
새해 첫 참배에 대해서도 공부했거든.
방에서 연습도 했는데 제대로 했다니 다행이야~

Player

나도 잘못 기억하고 있던 부분이 있었는데
엠마가 가르쳐 준 덕분에 넘어갔어. 고마워.

엠마

이 정도로 뭘♪

엠마

있잖아, 저기 제비뽑기하러 갈래?

Player

좋지! 가자!

[Fade in/out.]

엠마

우와! 대길이래!

Player

잘됐다, 엠마!

엠마

고마워! 넌 무슨 길이야?

Player

난 소길이었어.

엠마

그렇구나. 그럼 꼬옥~

Player

어어, 엠마, 갑자기 왜 끌어안고 그래…?

엠마

네게 내 대길 파워를 나눠 줄게. 꼬옥~

Option 1: “올해도 좋은 한 해가 될 것 같아.”

Player

따뜻하다.
엠마의 대길 파워가 포옹을 통해 전해지는 기분이야!
올해도 좋은 한 해가 될 것 같아.

엠마

그랬으면 좋겠네.
너랑 새해 첫 참배를 올 수 있었던 것도
벌써 대길 파워의 덕을 봤나 봐♪

Option 2: “고맙지만 부끄러워.”

Player

에, 엠마.
그게, 고맙긴 한데, 부, 부끄러워!

엠마

그래? 그럼 아쉽지만 포옹은 그만하고 손을 잡을게.
내 대길 파워가 네게 전해지도록, 꾹꾹.

Player

고마워, 엠마.
기도하는 것만큼 효험이 있을 것 같아!

엠마

그렇다면 다행이야.

Player

참, 엠마. 제비뽑기에 또 뭐라고 적혀 있었어?

엠마

어디 보자~ “귀인이 가까이에 있다”래.

Player

그렇구나~ 가까운 곳 어디에 있을지 궁금하네~

엠마

후후. 내게 있어서 소중한 귀인은 이미 지금 내 눈앞에 있는데.
빨리 눈치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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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emma/card-608-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44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