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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 #448: 햇살 속의 만남

엠마

어라? 어느새 손님이 와 있었네.
그런 데 숨어 있지 말고 이리 와.

엠마

내가 여기서 노래할 때마다
너도 매번 들으러 왔지?
후후후♪ 실은 다 알고 있었어~

엠마

처음에는 모르는 척하는 게 나을 것 같았어.
네가 숨는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엠마

하지만 매일 보이지 않는 널 느끼며 노래하다 보니
꼭 한번 얘기를 나눠 보고 싶어졌어.

엠마

오늘은… 아니, 오늘부터는
내 곁에서 노래를 들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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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emma/card-448-2/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44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