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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 #136: 스위스에 전하고 싶은 마음

하나요

유성군, 대단했어~
별똥별이 계속 떨어지길래 영원히 안 끝나는 줄 알았어.

리코

우치우라의 새로운 모습을 본 것만 같아.
우치우라에는 아직 멋진 곳이 많구나.

엠마

응, 정말 아름다웠어.
동생들한테도 보여 주고 싶더라~

치카

그러고 보니 엠마는 동생이 많다고 했지?

엠마

맞아~ 다들 귀여워.
지금쯤 뭘 하고 있을까….

치카

스위스의 밤하늘도 여기만큼 아름답다며?

치카

그럼 분명 지금쯤 다 같이 별을 보고 있지 않을까?

리코

어, 스위스는 시차가 있으니
지금은 못 볼 것 같은데….

리코

…으음, 아마도
음악을 듣고 있을 것 같아.

노조미

스위스는 지금쯤 저녁일 테니까…
목욕하고 있을 수도 있겠다.

하나요

저녁이라.
배고플 시간이겠네….
밥을 먹고 있을지도 모르지.

엠마

그러게~ 전부 그럴듯한걸.
동생들 얼굴이 눈에 선하네.

엠마

하지만 뭘 하더라도… 웃고 있다면 난 만족해.
다치지 않고 잘 지냈으면 좋겠어.

엠마

즐겁게 웃어 준다면 난 그게 제일 기뻐.

리코

엠마… 멋져.

노조미

응. 엠마, 귀여워♪

엠마

그, 그래…? 왠지 좀 쑥스럽네~

치카

엠마 말을 들으니
엠마네 동생들이 보고 싶어지네.
스위스에 가면 만날 수 있어?

엠마

당연하지! 다 같이 놀러 와~!
스위스를 안내해 줄게.

엠마

나도 얘기하다 보니 옛날 생각이 났어.
다음에 돌아가면 오랜만에 같이 별을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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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emma/card-136-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43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