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ka #795: 우치우라의 백설공주
치카
아~ 정말 재미있었다~!!
마법 소녀 애니메이션인데
동화 속 공주가 나올 줄은 몰랐네!
Player
동화 속 공주의 힘을 빌린 다섯 소녀가
왕자의 봉인을 풀기 위해 활약하는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고 좋았어.
치카
응! 공주들도 다 엄청 예쁘고,
'이번에는 어떻게 될까' 하고
계속 손에 땀을 쥐게 되더라~
Player
니지가사키의 모두와 봤을 때는 공주 중에서
누가 가장 마음에 드냐는 얘기를 했었는데,
치카는 누가 제일 마음에 들었어?
치카
글쎄, 다 좋았지만 내가 가장 마음에 든 건
백설 공주의 힘을 빌린 애였어!
Option 1: “밝고 기운 넘치면서도 귀여운 애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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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밝고 기운 넘치지만, 쑥스러울 땐 얼굴을 치카
응! 살짝 덜렁대기도 하지만, |
Option 2: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 |
Player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 치카
여자애가 아끼는 물건을 지켜내고 진흙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
Player
공주가 악당의 손에 잠들어서 위기에 처했을 때,
좋아하는 사과 디저트 냄새를 맡고 깨어나서
깔끔하게 해결하는 장면도 멋있었어.
치카
“사과 파워로 에너지 충전 완료. 프레시 애플 어택~!”
하면서 적을 쓰러뜨렸지!
치카
그때 나온 사과 디저트도 정말 먹음직스럽게 생겼더라.
보면서 나도 사과로 만든 디저트가
먹고 싶어질 정도였어!
Player
그럼 오늘 간식은 치카 소원에 딱 맞는 거겠네!
애플파이가 있으니까 바로 먹자!
치카
정말?! 신난다~!
[Fade in/out.]
치카
쿠울, 쿠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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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간식 먹고 배부른가 보네.
Player
좀 더 자게 두고 싶지만 집에 가는 시간도 있으니까
슬슬 깨워야겠다. 치카~ 일어나~
치카
으음~ 음냐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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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곤히 곯아떨어졌네.
살살 흔들어서는 전혀 안 일어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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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뺨을 주무르면 일어나겠지?
그럼 실례지만 뺨을 좀….
치카
음… 으아아앗?! 뭐, 뭐뭐뭐, 뭐야?!
얼굴, 얼굴이 가까워~~!!
Player
미, 미미미안, 치카!
아무리 깨워도 안 일어나길래
뺨을 만지면 일어나지 않을까 싶어서….
치카
아… 그, 그랬구나!
갑자기 네 얼굴이 코앞에 있길래 깜짝 놀랐어….
치카
으으… 가슴이 떨려서 얼굴이 다 화끈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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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치카가 백설 공주의 힘을 빌린
그 캐릭터랑 비슷한 느낌이 드는데?
치카
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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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스러워서 얼굴이 새빨개진 게 똑 닮았어!
그러고 보니 치카는 그 캐릭터랑 성격도 닮은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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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목표를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똑같아!
치카
그, 그런가?! 기분 좋긴 하지만 내가 공주라니 쑥스럽네….
치카
만약 내가 백설 공주라면 왕자는 너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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