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했던 파자마 파티, 엄청 재미있었지~♪

응! 합숙 같아서 너무 설렜다냥~♪

μ's는 합숙한 적 있어?

응. 바다랑 산에서 했어.
마키가 별장을 빌려주거든.

마키는 별장도 갖고 있구나. 대단하다.

다음에 또 같이 놀러 가고 싶다~
어디 짧게 여행이라도 갈래?

재미있겠다.
1박 2일 정도면 가능할 것 같아.

어디로 가게?

글쎄… 어딘가 모르는 곳으로?

모르는 곳이라니?

응. 아무도 우리를 모르고,
우리도 전혀 모르는 낯선 곳.

거기서 지내면서 그곳에 대해 알아 가고
마음속 새하얀 지도에 색칠을 하는 거야.
다 칠하면 다음 장소로 가고.

우후후♪
아이, 오늘은 꽤 로맨틱한 말을 하네?

헤헤♪ 아이도 가끔은 그런 기분일 때가 있거든~
그래도 모르는 곳에 가면 설레지 않아?

맞아! 뭐가 있을지 모르니까
두근두근 가슴이 뛰고, 신난다냥!

모르는 곳에 가는 건 좀 무서운데….
그래도 너희랑 함께라면 가 보고 싶어….

그나저나 다음 장소로 간다니, 그건 '여행'이 아니라
'방랑'이나 '모험'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1박 2일로는 어림도 없겠는걸.

그거 좋네. 방랑! 모험!
가슴 설레게 하는 단어야~♪
진짜로 가 보고 싶다.

갈 수 있을지도 모르지. 우리가 더욱 유명해진다면…
μ's · Aqours · 니지가사키의 월드 투어도
꿈이 아닐 거야♪

아핫, 그거 좋은데♪
그걸 실현하기 위해서도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