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당을 보고 왔는데, 우리를 보러 온 사람이 잔뜩 있었어요!

조, 조금 떨리네….

다들 표정이 딱딱하잖아~
스쿨 아이돌은 스마일, 스마일~♪

그, 그렇지만 긴장되는 걸 어떡해~

돈 워리♪ 무대에 서면 긴장 따위 날아가고
샤이니한 기분이 될 테니까♪

그나저나 이렇게 짧은 기간에 라이브를 열다니
정말 열심히 했구나.

그러게 말이야! 역시 네 행동력은 굉장해!

혼자서 우치우라에 올 정도인걸!

μ's를 밀착 취재한 사람답다냥~!

아니, 오늘 라이브를 열 수 있었던 건 우리 멤버들 덕분이야.
세츠나가 학교에 이야기해서 강당을 빌렸고,
시즈쿠가 연극부에 부탁해서 조명도 쓸 수 있게 되었고.

그랬군요. 다들 행동력이 있네요.

아뇨, 저희가 직접 움직이는 건 당연해요. 그것보다 역시
저희 부장이 앞장서서 이끌어 준 게 크죠.

스쿨 아이돌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가까이서 다양하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부럽네유.

우리도 한 명 있으면 좋겠다.
얘, 너 오토노키자카로 전학 올 생각 없니?

아, 안 돼요~! 선배는 니지가사키의
소중하고도 소중하고도 소~~~~중한 사람이에요!

저런, 공연 전에 너무 놀리면 불쌍하잖아요, 노조미.

미안, 미안♪

아, 슬슬 시간이 다 된 것 같아.

그럼 우리는 객석에서 보고 있을게.

너희 라이브의 성공을 요하네가 지켜봐 주겠어.

자자, 요시코. 포즈 취하지 말고 객석으로 가자.

요하네라고!

다들 힘내.

너희 실력은 제대로 리서치할 거야!

네가 만든 곡이 어떨지 기대할게.

응! 기대해 줘! 이번 곡은 μ's와 Aqours 멤버들 덕분에
탄생한 곡이기도 하니까!

그럼 다들 준비됐어?

응!

너희라면 반드시 최고의 무대를 보여줄 거라고 믿어.
누구보다 가까이서 응원할 테니까 힘내.
자, 다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