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 53 Ep. 4: 언젠가 당연한 풍경이 되기를
드디어 막이 오른 오다이바 레인보우 카니발! 아리아케 가든에는 A·ZU·NA 랜드가 오픈했다!!
마리
헬로~!
Player
마리, 얘들아! 어서 와!
노조미
장난감 상자가 어떤 곳인지 보러 왔어~
우미
정말 다양한 놀 거리로 가득하네요.
리코
노점에서 볼 만한 것도 있고,
그림 연극에 장애물 놀이 시설도 있네!
린
요시코, 장애물 놀이 시설에서 시합하자냥!
요시코
안 해! 그리고 요하네거든?!
세츠나
아뇨,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세츠나
저건 제가 설계부터 관여한 거라 도전하는 맛이 있답니다!
세츠나
게다가 골인까지 걸린 시간에 따라 경품도 받을 수 있고요!
노조미
와, 재미있겠다. 나도 한번 해 봐야지♪
마리
마리도! 다 같이 도전하자!
리코
다 같이 경품을 타고 싶다.
리코
그러고 보니 그림 연극은 몇 시부터야?
나 그거 기대하고 있거든.
시즈쿠
매시간 30분부터 해요.
요시코
그런데 이 그림 연극은 제목이 왜 이래…?
시즈쿠
어?
요시코
“장화 신고 트라이앵글을 치며 소리 지르는
세 마리 고양이”.
시즈쿠
후훗, 관심 있어?
요시코
당혹스러워서 그래.
린
앗, 저기 봐! 사격 게임도 있다냥~!
아유무
아, 저거?
사격 게임이긴 한데 사용하는 도구가 달라.
린
무슨 뜻이야?
아유무
다트로 표적을 맞히는 거거든.
린
뭐어~? 멋있다~!
린
그럼 탱탱볼 건지기랑 뽑기 과자도 특별한 점이 있어?
아유무
그건 직접 확인해 봐… 어라?
아유무
있잖아, 저기 있는 애들….
Player
아! 시오리코가 봉사 활동 다니는 곳 애들이네.
놀러 와 줬구나.
마리
아이들이 많아서 인솔하는 사람이 힘들겠다.
노조미
우리가 아이들이랑 같이 놀면 되지 않을까?
시즈쿠
그럼 다 같이 도와 줍시다.
[Fade in/out.]
요시코
히, 힘들다…!
아이들은 모이면 모일수록 힘이 강해지는구나…!
우미
지금이 바로 타락천사 파워를 쓸 때 아닐까요?
요시코
타락천사 파워가 아니라 마력이야!
노조미
후훗, 아직 한참 쌩쌩해 보이네.
린
장애물 놀이 시설 한 번 더 갈래?
리코
린, 요시코는 이미 지쳐 쓰러질 것 같아…..
요시코
요하네라니까! 그리고 하나도 안 지쳤거든?!
요시코
하지만 요하네는 밤을 살아가는 자라서
햇빛을 받으면 힘을 제대로 발휘 못 해.
요시코
그러니까! 요하네의 마력으로 이 공원을
어둠 속에 녹아들게 해 줄게….
마리
저기 좀 봐. 아이들이 아유무를 참 잘 따르네.
요시코
내 말 좀 들어!
마리
듣고 있어. 이렇게 사람들이 즐겁게 노는 곳을
어둠에 녹아들게 하면 안 되지.
요시코
그, 그건 그래….
요시코
네 말대로 여긴 정말 편안한 곳이니까… 후우…
요시코
왠지 다들 아유무의 아들딸처럼 보인다.
노조미
아유무도 여기서 이런 식으로 아이를 키우게 되는 걸까?
리코
후훗, 앞치마를 두른 아유무가 아이 데리고
장 보러 가는 모습 같은 거 상상하게 되네.
우미
자상한 어머니가 될 것 같네요.
마리
어머, 아이들이 이제 다른 곳에 가려나 봐.
손을 흔들고 있네. 잘 가~!
린
다음에 또 같이 놀자~~!
[Fade in/out.]
아유무
다들 기운이 넘치더라~
세츠나
우리도 기운을 나눠 받았어요!
시즈쿠
그림 연극도 반응이 정말 뜨거워서
저도 모르게 더 열심히 하게 됐어요.
마리
응원 소리가 엄청났지~
우미
축제 때 그림 연극을 하는 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저희도 다음 다이코쿠 축제 때 해 보고 싶네요.
리코
우치우라 여름 축제에서도 해 보고 싶다.
요시코
맞아, 우리도 계속 새로운 걸 도입해야지!
시즈쿠
뭐랄까, 이렇게까지 호평일 줄은 몰라서 깜짝 놀랐어요….
아유무
저희는 μ's와 Aqours가 지역 사람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한 걸 보고 이 축제를 기획하게 됐거든요.
아유무
지금은 오다이바답게 새로 생긴 축제지만
언젠가 이게 오다이바의 당연한 행사이자
풍경이 됐으면 좋겠어요.
세츠나
지역 주민들이 계속해서 이어 나갈 축제로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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