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 52 Ep. 7: 편히 쉴 수 있는 광장
마지막은 A·ZU·NA의 아리아케 가든 견학. 상업 시설과 주거 환경이 합쳐진 시설의 매력이란…?
아유무
어서 와.
Player
어라, 아유무? 이런 데서 만나다니 별일이네.
편의점이라도 갔다 왔어?
아유무
아니, 베란다에서 달을 보다가
네가 오는 게 보이길래.
아유무
R3BIRTH의 축제 테마가 잘 정해졌는지
궁금해서 와 봤어, 에헤헤.
Player
아유무가 웬일로 다른 팀 염탐을 하네.
아유무
그런가? 그래도 모처럼 A·ZU·NA 애들끼리 하는 거니까.
아유무
이왕이면 이겨서 세츠나랑 시즈쿠랑 기쁨을 나누고 싶지.
Player
아유무가 의욕에 불타는 모습도 보기 좋네.
아유무
후후훗, 세츠나의 영향일지도 몰라♪
아유무
그래서 정해졌어?
Player
응! 아쿠아 시티에 노점을 설치해서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먹자골목을 열 거래.
아유무
다양한 나라의 요리라, 재미있겠다.
Player
응! 처음 보는 음식도 있을 것 같아!
아유무
다들 자기 유닛에 딱 어울리는 축제를 구상하고 있구나.
아유무
DiverDiva는 사이버 전통춤,
QU4RTZ는 인연의 등불 띄우기…
아유무
R3BIRTH는 다양한 국적의 노점들이 모인 먹자골목….
아유무
괜찮은 아이디어는… 이미 다 나온 거 아니야?!
우리 A·ZU·NA는 어떤 축제를 하지?!
Player
걱정 마, 아유무.
내일 아리아케 가든을 돌아다니면서 생각해 보자!
아유무
…응!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으면 좋겠다.
[Fade in/out.]
Player
여기가 아리아케 가든이구나.
세츠나
상업 시설과 주거 환경이 합쳐진 시설이에요.
시즈쿠
맞아요. 연극부에서 공연하러 왔을 땐
너무 넓어서 깜짝 놀랐다니까요.
시즈쿠
아유무는 와 본 적 있어요?
아유무
으음… 나는 거의 없는 것 같아.
아유무
그러니까 오늘은 이곳을 즐기는 법을 가르쳐 줘.
세츠나
여긴 아침부터 밤까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자, 가 봅시다!!
[Fade in/out.]
세츠나
후우, 음료수가 참 맛있네요~!
세츠나
여러분, 어땠어요?
시즈쿠
저는 극장 말고 다른 곳은 잘 몰랐는데
여긴 정말 하나의 도시군요.
아유무
나도 그 생각 했어.
아파트뿐만 아니라 병원이랑 보육 시설 같은 곳도 있으니까.
시즈쿠
그래서인지 모르겠는데 어느 구역을 가도
가족 단위 손님이 많은 것 같았어요.
아유무
여긴 특히 그럴지도 몰라.
이런 잔디밭이면 넘어져도 안 아프니까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겠다.
세츠나
그러게요. 열심히 걷는 모습을 보니까 왠지 막…
응원하고 싶어져요.
아유무
나도 결혼하면 이런 데서 살고 싶다….
세츠나
네? 죄송해요, 잘 못 들었는데….
아유무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참 좋은 곳이라고!
아유무
있잖아, 우리가 할 축제 말인데
아이들이 즐길 수 있게 만드는 건 어떨까?
아유무
참가한 아이들에게 오다이바가
즐거운 곳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고…
아유무
오래오래 추억으로 남을 만한 축제로 만들면 좋을 것 같은데.
시즈쿠
그거 좋네요. 이 장소와 딱 어울리는 아이디어 같아요.
세츠나
여기서 신나게 놀았던 아이들이 계속해서
명맥을 이어 가는 축제가 되면 정말 멋질 것 같네요!
아유무
그럼 어떤 걸 하면 좋을까?
고리 던지기라든가 탱탱볼 건지기 같은 거?
뽑기 과자도 있으면 좋겠다.
시즈쿠
그림 연극이나 야외 상영도 좋을 것 같아요.
세츠나
이렇게 넓으니까 장애물 놀이 시설 같은 걸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시즈쿠 · 아유무 · 세츠나
…….
Player
다 좋은 생각이네.
그럼 그것들을 어떻게 배치할지 생각해 보자.
시즈쿠
네?
세츠나
아직 의견 정리가 하나도 안 됐는데요….
아유무
그런 점도 포함해서 A·ZU·NA답긴 하네….
아유무
얘 말대로 전부 다 하자!
A·ZU·NA는 하고 싶은 걸 다 하는 유닛이잖아!
아유무
공간도 이렇게 넓으니까 하고 싶은 걸 전부 담은
A·ZU·NA 랜드를 만드는 거야!
시즈쿠
좋네요, 해 봅시다!
세츠나
A·ZU·NA 랜드를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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