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 5 Ep. 4: μ's 밀착 취재: 3학년
린, 마키, 하나요와 인터뷰한 당신.
이번에는 마키의 작곡 현장을 견학하게 된다. 피아노 앞에 앉은 마키 옆에서 마라카스를 흔들며 응원하는 린과 하나요.
이 자유분방한 작곡 풍경에 당황하면서도 인터뷰는 이어진다.
또 그다음 날
Player
마지막으로 μ's의 3학년 세 사람에게 이야기를…. 어라?
노조미
니코치가 아직 안 온 것 같아.
일단, 에리치랑 내가 대답할 수 있는 것부터 해둘까?
Player
네!
에리, 노조미, 자기소개를 부탁해요!
에리
난 아야세 에리. 오토노키자카 고교 3학년이야.
μ's에선 스쿨 아이돌 활동은 물론,
멤버들의 스케줄 관리도 맡고 있어.
노조미
난 토죠 노조미.
친한 친구인 에리치랑 같이 스쿨 아이돌이 됐어.
Player
두 분은 무대에서도 호흡이 척척 맞는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계시죠!
노조미
에리치는 발레를 배운 적이 있어서
춤 선이 예쁘거든♪
Player
그렇구나…!
확실히 에리는 등이 곧고 자세가 아름다운 것 같아.
Player
(모두 다양한 특기가 있고,
그걸 스쿨 아이돌 활동에 활용하고 있네)
에리
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의 서포터라고 들었어.
재밌는 일을 하는구나♪
노조미
서포터가 있는 스쿨 아이돌이라니
처음 들은 것 같아♪
Player
응.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었던 건 아니고,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 느낌이지만….
노조미
행동력도 뛰어나서 누마즈의 Aqours도 만나러 갔었다며?
굉장하다♪ 역시 무언가를 시작하려면 기세가 중요한가 봐.
에리
그러게. 마치 운명처럼,
필연적으로 만나게 됐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지.
노조미
그러고 보니 1, 2학년과는 이미 인터뷰를 했다며?
무슨 좋은 이야기 있었어?
Player
작사와 작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려줬어.
에리
너도 작사와 작곡을 담당한다고 했지?
우리랑 비교하면 어때? 작업 방식은 비슷해?
Player
그게… 테마나 방향성을 처음에 확실히 정해두고
시작하지 않는 점이 조금 다르다고 느꼈어.
Player
처음엔 놀랐지만… 즐거웠어!
에리
우리도 이런저런 방식을 모색 중이라서
항상 그런 것만은 아닌데.
노조미
우린 즐거운 걸 좋아하거든♪
Player
아직 잘 모르겠는 부분도 많지만,
상상했던 것과 다른 면을 볼 수 있었던
귀중한 체험이었어.
노조미
그랬구나♪ μ's의 부활동 모습을 취재하는 것 외에
더 보고 싶은 건 없어?
Player
나도 그렇지만, 팬이라면 평소에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순수하게 궁금해할 것 같은데….
Player
그러니까 부활동을 하지 않을 땐
뭘 하며 시간을 보내는지 알려주세요!
에리
후후. 그러네.
우리의 일상이 그렇게 재미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게 밀착 취재의 묘미일지도 모르겠다.
노조미
내친김에 우리 학생회를 보여줄까?
Player
와~!
부활동만이 아니라 학생회까지 하고 있나요?
에리
응. 내가 학생회장이고 노조미가 부회장이야.
Player
굉장해…. 보고 싶어요!
니코
실례합니다~
에리
어머, 니코도 왔구나♪
Player
니코, 밀착 취재, 잘 부탁해요!
니코
안녕하세요. 야자와 니코예요♡
니코
오늘 절 밀착 취재한다고 들었는데…
정말 긴장되네요.
Player
저, 저기… 네.
Player
(μ's의 니코는 평소에 이런 느낌인가?
더 활기찬 이미지라고 생각했는데)
니코
그래도… 슈퍼 스쿨 아이돌의 하루를 직접 보면,
팬 여러분도 많은 걸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에리
정말…. 또 이상한 걸 시작했어.
노조미
정중한 말투인데도 묘하게 오만해 보이는게,
니코치답고 좋지 않아?
니코
평소 모습을 보여드리는 건 조금 부끄럽지만,
기사를 봐 줄 당신을 위해… 열심히 할게요♡
노조미
아, 니코치. 다 했어?
니코
네~? 노조미, 다 했냐니 무슨 말인가요~?
니코
세계 최고…. 아니, 우주 최고인 니코를
수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요♡
Player
니코…. 나도 열심히 도울게!
니코
우훗. 오늘은 즐거운 하루가 될 것 같아♡
[Fade in/out.]
니코
…….
니코
…즐겁지 않아.
노조미
자, 자. 니코치.
밀착 취재인데 그렇게 무서운 얼굴을 하면 못써.
니코
아니, 얘기가 다르잖아!
슈퍼 스쿨 아이돌 야자와 니코의 하루를 취재하는 건데,
왜 학생회에서 잡무 따위를 해야 해?
에리
부활동 취재는 1, 2학년이 벌써 했다길래,
이런 일상의 모습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거든.
니코
싫어! 싫어, 싫어! 나눠 줄 프린트를 정리하는 작업 따위
니코에겐 어울리지 않아.
그리고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도 않아.
Player
니코, 미안.
난 모두의 평소 모습이 보고 싶어서….
노조미
괜찮아! 학생회 일을 돕는 니코치는 정말 빛나 보이니까.
프린트를 들고 있는 모습도 어울려~
역시 슈퍼 스쿨 아이돌이라니까~
니코
그, 그래?
에리
새 학기를 맞이하기 전에 해두고 싶었거든.
니코가 도와줘서 살았어♪
니코
뭐야…. 니코의 힘이 필요한 거였다면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지♪
Player
니코,
나중에 세 사람의 부활동 모습도 취재해도 될까?
노조미
부활동 취재는 이미 한 거 아니었어?
Player
춤이나 노래를 연습하는 장면은 아직 못했거든.
그리고… 3학년의 부활동 모습도
똑똑히 봐두고 싶어…!
니코
참 좋은 생각이다!
프린트 정리 같은 건 5분 안에 끝내버릴게.
그 뒤에 우리가 연습하는 걸 잔뜩 취재하고 가♪
[Fade in/out.]
Player
(엄청나게 열정적인 연습이었어…!)
Player
(우리도 연습으로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μ's가 퍼포먼스에 쏟는 노력도 역시 대단하구나)
Player
에리, 노조미, 니코. 오늘 정말 고마웠어!
모두가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
노조미
우리야말로 취재를 향한 네 열의를 느꼈어.
오늘 고마웠어♪
Player
이번에 취재한 내용으로 꼭 좋은 기사를 쓸게!
그리고….
에리
그리고?
Player
우리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활동에도
이번에 배운 걸 살려보고 싶어!
니코
뭐?
Player
응?
니코
난 처음 듣는데….
너, 니지가사키 학원의 스쿨 아이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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