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qours 멤버들과 함께 지내면서
축제를 성공시키다니, 나는 정말 운이 좋았어)

(게다가… 정말 좋은 경험이었지!)

음, 우리 멤버들은… 지금 연습 시간인가?

[Fade in/out.]

원, 투, 스리, 포!
원, 투, 스리, 포!

후우, 후우, 후우, 후우….

여기서 카스밍이 점~프!

다들 대단하다…!
굉장해. 전에 비해 움직임이 확실히 달라졌어!

아~ 돌아왔구나!
어서 와♪

응, 다녀왔어!

리나 보드 [어서 와♪]

그럼 이쯤에서 잠깐 쉴까요!

네가 없는 사이에 우리도 많이 연습했어♪

선배, 방금 카스밍이 점프하는 거 보셨어요?
선배가 Aqours를 만나러 간 사이에 카스밍은 성장했어요~

카나타가 너는 Aqours를 만나고 성장해서 돌아올 테니까
우리도 질 수 없다면서 열심히 연습하자고 했어.

후후후. 카나타에겐 선견지명이 있거든~

방금 춤출 때 움직임이 정말 좋더라~
연습을 많이 했다는 게 느껴졌어!

어라, 선배?
손에 들고 있는 건 뭔가요?

Aqours의 사진이잖아!
우치우라에 갔을 때 찍은 거야?!
엄청 귀한 거잖아!

응. Aqours 멤버들과 함께 지낸 시간을
앨범으로 만들어봤어.

모든 사진에 코멘트가 달려 있네.
그 짧은 시간에 이런 걸 만들다니, 대단한걸♪

후후. 이렇게 사진을 보고 있으면…
다양한 감정이 밀려오거든.

그거… 좋은 가사가 떠오를지도 모르겠는걸?

응. 안 그래도 가사를 쓰기 시작한 참이야.
…좋은 게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오~♪ 그럼 우리도 더 열심히 해야겠는걸~

분위기를 보니… 혹시 신곡도 완성됐나요?

아니. 곡은 아직이야….
만들어 보긴 했는데, 이미 있는 곡이랑 너무 비슷해져서….

그랬구나….

(연습을 거듭하면서 모두 실력이 눈에 띄게 늘고 있어)

(그러는 동안 나는 Aqours를 만나 즐겁게 지냈다니,
그것만으론 부족해)

(나도 더 노력해서
모두에게 좀 더 도움이 되어야지!)

지금까지와 다른 곡을 만들기 위해선
더 큰 자극이 필요한 거 아냐?
쿵! 하고 전신을 울리는 그런 거.

쿵! 하고 충격이 오는 자극?!
아이는 조금 무서운데~

나도 왠지 무서워….
리나 보드 [콩닥콩닥]

다들 어떤 자극을 생각하는 거야?!

선배에게 필요한 건 스쿨 아이돌을 향한 열정에
더욱 불을 지펴줄 무언가일 거예요….

막 Aqours를 만나고 온 참이긴 하지만,
한 번 더 만나러 갈래?

…그렇지!
Aqours 다음에는 μ's를 만나보면 어때?

μ's를 만나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면…
굉장할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우리도 급격히 성장할 수 있을지
가르쳐 달라고 해요~

엥~ 그랬다가 타고난 재능의 차이라고 하면
난감하지 않을까?

그건 우리가 어쩔 수 없는걸….
리나 보드 [추욱]

만날 수만 있다면 좋은 자극이 되겠지만…
인기 있는 스쿨 아이돌을 만날 기회는 많지 않죠.

그거 말인데 실은….

[Fade in/out.]

μ's를 인터뷰?!

이번에 스쿨 아이돌 팬 사이트에서
μ's의 밀착 취재를 기획하고 있대.
팬 대표로 취재할 사람을 모집 중이길래… 응모했어!

그랬어?!
그 행동력… 역시 대단해♪

다들 열심히 연습하며 성장하고 있는걸.
나도 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싶었어!

우리 몫까지 μ's를 보고 와줘♪

응!

(나도 μ's와 Aqours처럼 언제까지고
가슴속에 남을 무대를… 만들고 싶어!)

[Fade in/out.]

(지, 진짜로 왔어! 꿈에 그리던 μ's의 부실이야…)

어라? 취재하러 온다던 사람이 너야?

네, 네!

만나서 반가워♪ 난 코우사카 호노카야!

(와…. 호, 호노카다~!)

(그날 화면을 통해 본 μ's의 모습이
아직도 뇌리에 선명한데…)

취재라니, 어떤 이야기를 하는 거야? 긴장된다~
아, 혹시 너도 긴장했어? 그럼 나랑 똑같네♪

저, 저기….

놀라게 해서 죄송합니다. 호노카!
혼자서만 계속 떠들면 상대방이 당황하잖아요.

에헤헤. 너무 기대돼서 나도 모르게 그만….

소노다 우미입니다. 오늘 취재하러 오신다길래
저희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어요.

미나미 코토리라고 해요.
잘 부탁해요♪

호노카, 우미, 코토리!
오늘 잘 부탁드려요!

다행이다~ 우리랑 똑같은 고등학생이 취재하러 왔구나!
어른이 와서 무섭게 질문하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했다냥.

응. 좋은 사람 같아서 다행이다.

취재라…. 이야기할 게 있으려나?

린, 마키, 하나요도 잘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찾아와줘서 고마워!
우리가 대답할 수 있는 건 전부 이야기할 테니 뭐든 물어봐♪

에리, 노조미, 니코까지…!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 전에 하나만.
같은 고등학생인데 편하게 얘기하지 않을래?

네, 네! 알겠습니다.

아직도 긴장되나 보네.
…하긴 대은하 우주 No.1 아이돌,
니코니의 앞인데 긴장될 수밖에 없지니코♪

천천히 해도 돼. 우리 즐겁게 취재하자♪

네…가 아니라, 응!

오늘은 μ's가 평소에 어떤 일상을 보내는지 취재하러 왔어.
부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길 바라!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