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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49 Ep. 3: 타 학과 체험 인터뷰!

니지가사키의 장점을 총망라한 학교 안내 팸플릿을 제작하기 위해 시행된 타 학과 체험 프로그램이 모두 마무리되고, 시오리코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멤버들을 인터뷰한다.

시오리코

여러분, 타 학과 체험 프로그램은 어땠나요?

아이

진짜 재미있었어! 시오티, 정말 고마워~!

시오리코

그렇게 좋아해 주시니 시행한 보람이 있네요.

Player

아이는 모든 학과에 참여했었지.

란쥬

란쥬도 그럴 걸 그랬네~

카스미

카스밍도 선배랑 같이 공부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리나

이런 거 다음에 또 해 보고 싶어.

시오리코

이번이 첫 시도였지만, 앞으로도 계속할 수 있도록
학교 측에 제안해 볼게요.

시오리코

그러기 위해 여러분의 체험담을
자세히 들려주시겠어요?

시오리코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설문 조사와 취합해서
학교 안내 팸플릿에도 싣고 싶거든요.

세츠나

맡겨만 주세요. 제가 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얼마나 특별한 체험을 했는지는…

세츠나

몇 시간을 얘기해도 부족할 정도니까요!

시오리코

되도록 간결하고 정확하게 부탁드립니다.

세츠나

아, 그러게요. 에헤헤….

Player

너희가 얘기한 내용을 회의록에 기록해 둘게.

시오리코

네, 감사합니다. 그럼 세츠나부터 말씀해 주세요.
정보처리학과 2학년 수업에 참여했었죠?

세츠나

네! 저는 로봇 파일럿이 되었습니다!

시오리코

어, 음… 정해진 명령을 입력해서
로봇을 조종한다… 그 얘기죠?

세츠나

그렇다고 할 수도 있죠.

세츠나

기술이 진화해서 언젠가 정의를 지키는 로봇이
탄생할 거라고 확신했어요!

세츠나

그날이 오면 저는 파일럿에 지원하려고 해요.
그러기 위해 매일 꾸준히 자기 발전을 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되었답니다.

세츠나

정말…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시오리코

감사합니다. 장래 희망 선택지가 늘었다는 뜻이군요.
정말 유익한 경험이었겠네요.

시오리코

그럼 이번에는 국제교류과 1학년 수업에 참여한
리나와 카스미의 소감을 들어 볼까요?

카스미

시즈코는 정말 대단해.

리나

시즈쿠는 정말 훌륭해.

시오리코

…가능하면 체험에 대한 소감도 부탁드려요.

리나

시장 놀이, 재미있었어. 외국에서 쇼핑하는 연습도 됐고.

리나

언젠가 미아나 엠마, 란쥬네 나라에 가도 걱정할 필요 없겠어.
리나 보드 [브이]

란쥬

꺄악! 란쥬가 언제든지 안내해 줄게!

엠마

나도~ 같이 맛있는 디저트 가게라든가 치즈 가게에 가자♪

리나

약속이야.

시오리코

카스미는 어땠나요?
미아에게 영어를 배워서 도전했다고 들었는데….

카스미

완벽한 보디랭귀지로 카스밍의 매력은
100만 배 상승했어!

카스미

언어에는 장벽이 없다는 걸 알았으니까
카스밍은 외국에 나가도 괜찮을 거야!

시오리코

…귀중한 어학 체험을 할 수 있었다는 뜻인가요…?

Player

그렇게 써 놓을게….

시오리코

이번에는 라이프 디자인과의 복식 디자인 수업을
체험하러 갔던 엠마와 란쥬의 얘기를 들려주시겠어요?

엠마

우리 체험 내용은 헌 옷 리폼이었어.
스쿨 아이돌 의상을 제작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더라.

란쥬

카린이 정말 대단했어.
사이즈가 다른 헌 옷들을 딱딱 맞춰서 리폼하는 거 있지.
보고 깜짝 놀랐다니까!

엠마

우리의 헌 옷으로 멋진 옷을 많이 만들어 줬지.

란쥬

너희에게 선물해 줄 수 있어서 참 좋았어.

시오리코

그 선물을 받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소중히 간직할게요.

시오리코

그럼 이번에는 아이.
아이는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했었죠?

아이

응. 그럼 먼저 라이프 디자인과의
푸드 디자인 수업부터 얘기할게.

아이

영양소와 칼로리를 고려해서 식단을 짜는 거였는데,
퍼즐 같아서 재미있었어.

아이

게임하는 기분으로 했었지만, 그때 짠 식단을
집에서 저녁 차릴 때 활용하기도 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아이

국제교류과 수업은 리나리랑 카스미가 얘기했던 거랑 똑같아.
회화는 언어가 달라도 상대방과 소통하려는 마음이 있으면
뜻이 전해진다는 걸 깨달은 게 가장 컸어.

아이

단어랑 문법을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마음이지!

카스미

그렇다니까요! 아이 선배도 좋은 말을 하네요.

아이

아이도 보디랭귀지는 자신 있거든♪

아이

그리고 음악과! 이건 꽤 충격적이었어.
아이는 스쿨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긴 하지만,
음악에 관해서는 잘 몰랐거든.

아이

지금까지는 만들어 준 곡을 듣고
“좋은 곡이네~ 신난다~” 하고 느끼는 정도였지만,
앞으로는 이론적인 측면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아.

시오리코

그렇군요….
저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졌어요.
이 기획은 정말 앞으로도 계속 진행하고 싶네요.

아이

응응, 계속하자. 그리고 다른 학과의 친구를
새로 사귈 수 있다는 점이 아이는 진짜 좋았어!

아이

선생님들을 꼭 좀 설득해 줘, 시오티!

시오리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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