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 43 Ep. 1: 평소와 다름없는 풍경?
잡지 기획과 TV 방송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낸 μ's. 오랜만에 느긋하게 쉴 시간이 생겼는데….
린
아아~ 햇살이 따뜻하네. 날씨 좋다냥~
[Fade in/out.]
코토리
이런 날에는 밖에 놀러 가고 싶어지지.
소풍 가고 싶다!
우미
소풍이라, 그거 좋네요.
요즘 계속 바빴으니까요.
하나요
도시락도 싸 가고 싶어.
린
간식도!
호노카
너희는 도시락에 꼭 넣고 싶은 반찬 있어?
하나요
주먹밥!
마키
하나요, 주먹밥은 반찬이 아니잖아….
하나요
그, 그래도! 밥은 어떤 반찬과도 잘 어울리니까
반찬의 왕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우미
하나요의 열정은 이해하지만, 그 이론은 좀….
마키
어차피 우리가 싸는 도시락이니까 주먹밥은
기본적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우미
후훗, 맞는 말이네요.
그럼 주먹밥과 같이 먹고 싶은 반찬 하면….
코토리
계란말이!
린
린도! 계란말이 정말 좋아한다냥!
우미
닭튀김도 먹고 싶어요.
하나요
참깨 시금치나물도 괜찮겠다.
호노카
우와, 전부 다 먹고 싶어~ 마키는 어때?
마키
난 뭐든 상관없긴 한데,
보통 문어 소시지 같은 거 넣지 않아?
호노카
그것도 좋지~!
호노카
얘들아, 다음에 애들 다 불러서 같이 가자!
잡지랑 TV에 출연한 걸 축하하는 의미에서!
우미
뒤풀이는 얼마 전에 했잖아요.
호노카
이런 건 몇 번 해도 돼!
노조미
안녕~
호노카
앗, 노조미!
에리랑 니코도 어서 와!
호노카
지금 다 같이 소풍 가자는 얘기를 하고 있었어.
에리
좋은데? 나도 가고 싶어.
린
도시락을 잔뜩 싸서 가져갈 거다냥~!
니코
그 말은 니코가 손수 만든 도시락을
먹고 싶다는 뜻이야?
니코
좋아! 찬합이 꽉 차도록 만들어 줄게!
니코
앗, 그건 좋은데 너희 아직 옷도 안 갈아입었어?
대체 수다를 얼마나 떤 거야?
호노카
으음… 한 30분 정도?
니코
30분?!
그 시간이면 옥상에서 준비운동까지 다 했겠다.
니코
어휴~ 우리가 없어도 알아서 잘해야지!
자자, 얼른 갈아입어!
하나요
아, 알았어~!
[Fade in/out.]
에리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자, 거기까지.
코토리
휴우… 새로운 스텝 어렵네~
호노카
그러게. 그래도 괜찮아!
연습하다 보면 언젠가는 할 수 있게 되겠지~
니코
그렇게 느긋한 소리를 할 때가 아니야.
우리는 이런 데서 정체되어 있을 시간이 없어.
노조미
맞아, 댄스 실력을 더 끌어올려야 해.
에리
댄스뿐만 아니라 노래도 더 잘 부르고 싶어.
우미
힘이 잔뜩 들어갔네요.
니코
당연하지니코!
잡지랑 TV가 μ's를 주목하고 있는 지금이 바로
엄청난 걸 보여 줄 기회야니코!
니코
이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사전 준비라고!
마키
그거 아직도 포기 안 했었구나.
니코
포기할 리가 없지!
에리
뭐, 세상은 둘째 치고 μ's를 알아주는 사람들이
늘어난 덕분에 의욕이 생기는 건 맞아.
노조미
맞아. 너희도 엄청난 걸 보여 주고 싶다는 생각은 하잖아?
하나요
응, 그건 그래.
니코
그럼 새로운 스텝도 단숨에 마스터하자~!
린
니코, 스파르타다냥.
니코
니코를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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