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 35 Ep. 8: 동경하는 마음으로부터
Aqours 챌린지를 본 사람들이 보내 준 수많은 메시지, 그중에는 Aqours를 보고 스쿨 아이돌을 시작했다는 내용도 있었다. 그 메시지를 읽고 떠올린 추억은…?
Player
Aqours에게 중요한 도전이라….
치카
맞아, 그때 한 걸음 내디뎠기 때문에 너랑도 만날 수 있었으니까!
치카
그건 정말 대단한 일이지 않아?
Player
그러고 보니 그 합동 라이브가 어떻게 개최된 건지
들어본 적이 없었네.
Player
혹시 괜찮으면 가르쳐 줄래?
Aqours에게 중요한 도전이라면 꼭 알고 싶어!
요시코
후후후,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가르쳐 줘도 상관없어.
그래, 그건….
마리
Aqours의 PV가 처음으로 주목받았을 때 있었던 일이야!
요시코
앗?! 내가 말하려고 했는데~!
치카
실은 우리가 처음 주목받았을 때 도쿄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나가 보지 않겠냐는 메일을 받았거든.
하나마루
그땐 깜짝 놀랐어유….
루비
잘못 보낸 게 아닐까 하고 착각했었다니까.
요우
다 같이 엄청 당황했었지~
리코
후훗, 그랬었지.
치카
당시의 우리에겐 상상도 못 했던 일이라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니까~
치카
왜냐하면 그때까지는 그저 μ's를 동경해서
활동하던 게 다였거든.
Player
Aqours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구나….
Player
그래서 도쿄에서 열린 이벤트는 어땠어?
하나마루
대도시라서 전율했어유….
요우
뭐, 도쿄라고 해서 다들 긴장하긴 했지만….
다이아
그 이벤트에서 처음으로 μ's의 퍼포먼스를 직접 봤었죠.
카난
봤다고 해도 엄청 멀리서 본 거지만.
마리
그건 지금 생각해도 아쉬워~
좀 더 가까이에서 보고 싶었는데!
치카
하지만 멀리서도 느껴졌어!
역시 μ's는 대단하다는 걸 말이야!
치카
보고 있으면 왠지 힘이 솟아나거든.
달리고 싶은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
들뜬 마음이 가득 차오르게 돼.
요우
치카가 말을 꺼낸 게 그때였지.
치카
저기… 있잖아, μ's와 Aqours가 합동 라이브를… 할 순 없을까?
리코
합동 라이브?
치카
응, 하자고 제안하면 폐가 될까…?
요우
그거야 물어보지 않으면 모르지.
메일로 연락을 해본다거나….
치카
으… 으음~ 그 메일에 뭐라고 써야 하지?
리코
치카의 솔직한 마음을 쓰면 될 것 같은데?
치카
그랬다간 그냥 팬레터가 될 거야….
요우
그럼 관둘래? 포기할 거야?
치카
하, 할래! μ's랑 같이 합동 라이브를 하고 싶어!
리코
왠지 그리운 기분이 드네.
Player
그런 일이 있었구나. 메일은 셋이서 썼어?
요우
셋이서 쓰고 셋이서 보냈지만,
사실상 치카의 마음을 쓴 거라고 봐야지.
리코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정리하기 힘들었어.
치카
아무래도 내용 중 대부분은 팬레터 같은 거였지만.
Player
그 합동 라이브는 치카의 용기와
요우와 리코의 협력으로 탄생한 거구나.
Player
좋은 이야기를 들었는걸~
Player
아까 읽은 편지에 나온 네 명의 스쿨 아이돌도
Aqours에 합동 라이브 요청 메일을 보내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
Player
Aqours처럼 되고 싶어서 활동을 시작했을 정도니까.
치카
아, 그렇구나.
치카
“μ's를 동경하면서도 최고가 되고 싶어도 괜찮아”가 아니라
꼭 그래야만 하는 거였어!
치카
왜냐하면 “동경하는 마음”은 “원동력”이니까!
치카
우린 μ's를 동경해서 스쿨 아이돌 활동을 시작했어.
치카
아까 그 편지를 보낸 애들은
Aqours를 동경해서 활동을 시작했고.
이건 “동경하는 마음”이 없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야.
리코
쫓아가고 있는 사람은 우리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구나.
요우
응, 지금은 우리를 보고 쫓아오는 사람도 있으니까.
치카
지금까진 생각해 본 적도 없었어.
Aqours는 우리 안에 있는 거라고 믿었지.
하지만 지금은 그게 전부가 아닐 거야.
치카
내 마음속에 μ's가 있는 것처럼
우리 말고 다른 사람들의 마음속에도 Aqours가 있지.
리코
어쩌면 그중에는 우리도 모르는 Aqours가 있을지도 몰라.
요우
우리가 모르는 Aqours라~
왠지 잘 모르겠지만 가슴이 설레네! 보고 싶어!
리코
우리가 모르는 Aqours도 궁금하지만,
분명 아무도 모르는 Aqours도 있겠지?
요우
있잖아, 그걸 우리의 Aqours 챌린지로 삼지 않을래?
나랑 리코는 아직 안 정했잖아?
리코
그거 괜찮다! 지금이기에 보여 줄 수 있는 Aqours를
더욱더 널리 알리는 건 어떨까?
치카
요우, 리코. 그거 나도 같이 하고 싶어!
카난
치카는 이미 Aqours 챌린지를 정했잖아.
치카
지금까지의 Aqours를 뛰어넘어서
최고의 Aqours가 되기 위해 나도 하고 싶어.
Player
Aqours 챌린지는 한 사람당 하나씩이라고
정해진 것도 아니니 괜찮지 않을까?
Player
그리고 나도 보고 싶어!
요우, 리코, 치카 셋이서 하는 도전을 말이야!
마리
아무래도 우리 PV에 필요했던 마지막 조각도 찾은 모양이네.
하나마루
다른 사람들 마음속에 있는 Aqours…
그걸 반영한 PV를 만들고 싶어유!
다이아
네, 늘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부탁해보도록 하죠.
루비
응!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Aqours를 보여 주세요”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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