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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35 Ep. 7: 중요한 도전

멤버들의 Aqours 챌린지가 순조롭게 진행되던 어느 날, 당신은 다시 한번 Aqours 멤버들을 만나러 우치우라를 찾았다. Aqours 챌린지를 집중 취재하려던 차에 당신이 듣게 된 이야기란…?

Player

안녕!

치카

어서 와~! 기다렸어~!

Player

바쁠 텐데 미안해.

요우

괜찮아, 괜찮아. 우리 사이에 그런 건 신경 쓰지 마.

Player

아하하, 그것도 그렇네.
오늘은 너희의 Aqours 챌린지를 집중적으로 취재할게!

마리

사양 말고 뭐든지 물어봐!
자, 여기 앉아. 아, 책상 위 치울게~

Player

아, 이건… 미안, 내가 또 타이밍이 안 좋았네.
PV에 관해 상의 중이었구나.

카난

신경 쓰지 마. PV에 관해 회의하던 건 맞지만,
저번처럼 아무것도 못 정한 건 아니니까.

다이아

맞아요. 지금은 각자가 지닌 장점을
어떻게 조합해서 살릴지 생각하는 중이에요.

하나마루

네가 가져와 준 스쿨 아이돌 팬 사이트 기획 덕분에
우리도 성장할 수 있었거든.

하나마루

그러니 그걸 전부 PV에 넣고 싶다고 생각 중이야.

하나마루

마루는 Aqours가 걸어온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싶어.

요시코

지금까지 도전한 것들은 꼭 보여 줘야지.

마리

마리 생각에는 학년별로 특징을 잡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카난

네가 쓴 기사도 많이 참고하고 있어.

Player

그랬구나… 왠지 기쁘다.

Player

항상 쓰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정리했는지 걱정이었는데.

Player

아, 맞다! 취재하기 전에 주고 싶은 게 있었지.
자, 여기.

루비

이게 뭐야…?

Player

Aqours 챌린지 기사를 읽은 사람들이 보낸 편지와 메일이야.

리코

엄청 많네…!

치카

우와~! 빨리 보여 줘!

하나마루

앗, 여기엔 요시코가 했던 도전에 관해 적혀 있네유.
어디 보자, “워크 랠리 날에 길가에서 요하네 님을 응원했어요”

요시코

길가라니… 설마 넘어지는 걸 본 건 아니겠지…?

리코

3학년들의 도쿄 대회 영상을 봤다는 사람도 있어.

리코

“카난, 마리, 다이아 세 사람의 Aqours가 정말 멋졌어요”

카난

어, 왠지 쑥스러운걸.

마리

하나마루 기사를 읽은 애가 보낸 것도 있어.

마리

“하나마루가 노래하는 모습에 빠져들게 되는 이유를 알았어요”

하나마루

에헤헤,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할게유!

Player

어느 메시지 할 것 없이 다 뜨거운 마음이 담겨 있지.
게다가 전국 곳곳에서 온 것도 신기하고.

치카

앗, 이것 좀 봐…!

치카

“저희는 Aqours를 동경해서 큰맘 먹고
스쿨 아이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치카

“지방의 작은 고등학교라서 부원도 네 명밖에 없어요.”

치카

“동영상을 올려도 조회수가 낮고,
대회에 나가도 예선에서 탈락하죠.”

치카

“그래도 학교 친구들과 지역 사람들이 응원해 주니
더 열심히 노력하려고 해요.”

치카

“언젠가 저희도 Aqours처럼 빛나고 싶어요!”

치카

“Aqours 챌린지 기사도,
스쿨 아이돌 엑시비션 PV도 기대할게요!”

요우

…우리를 동경하고 우리처럼 빛나고 싶다…라니.

리코

그런 말을 들으니까 왠지 쑥스럽네.

요시코

이 애들은 우리를 그렇게 보고 있구나….

Player

니지가사키 멤버들이랑 똑같구나~

카난

응?

Player

우리도 μ's와 Aqours를 동경해서
언젠가 꼭 같은 무대에 서기 위해 노력해 왔거든.

Player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때도
다들 얼마나 의욕이 넘쳤는지 몰라.

치카

동경해서 스쿨 아이돌을 시작한 건… 우리도 마찬가지야.

치카

우리도 μ's를 동경하는 마음에 시작해서 정말 열심히 연습했거든….

치카

그래서 그날은 정말 많이 긴장했지~!

Player

그날이라니?

치카

네가 봤던 μ's와 Aqours의 합동 라이브 날 말이야.

Player

앗….

요우

치카는 μ's에 요청 메일을 보낼 때 엄청 긴장했었지.

리코

응, 손이 떨려서 전송 버튼을 클릭 못 하겠다면서 말이야.

치카

그야 당연하지~ 폐가 되진 않을지, 같이 무대에 서는 건
아직 이르다고 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

치카

…돌이켜 보면 그 메일을 보낸 게 우리에게
중요한 도전이었던 걸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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