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 32 Ep. 2: μ's의 고민 상담?!
PV 제작의 실마리를 얻고자 스쿨 아이돌 팬 사이트의 기획을 돕기로 한 당신은 μ's에 기획을 의뢰하러 가는 일을 맡게 되었다. 오랜만에 오토노키자카를 찾은 당신은….
[Fade in/out.]
우미
슬슬 스쿨 아이돌 팬 사이트 분이 오실 시간이네요.
코토리
차를 낼 준비는 완벽해!
호노카
나도 집에서 과자 가져왔어~
하나요
기획 서포트라니, 무슨 일을 하는 걸까? 왠지 두근거리네.
니코
그야 당연히 스쿨 아이돌 엑시비션에 내놓을 PV 관련 취재겠지!
니코
다들 각 학교에서 어떤 PV를 만들지 궁금할 거야.
μ's의 PV 정도면 궁금해서 밤에 잠도 안 오지 않을까?
니코
그런 팬들을 안심시키고, 밤에 편하게 잠들 수 있도록
잔~뜩 얘기를 해 줘야지.
마키
얘기를 잔뜩 해준다고? 우리도 아직 어떻게 할지 안 정했잖아.
에리
맞아. 만약 정말로 PV 취재라면 그렇게 솔직히 말할 거야.
니코
뭐어~?! 니코는 팬들의 걱정을 덜어 주고 싶은데~!
노조미
뭐, 니코치의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말야.
린
앗! 그러고 보니 그 애랑 처음 만난 것도 팬 사이트의 기획이었다냥!
하나요
맞아, 우리를 인터뷰하러 와서….
호노카
9판 승부가 재미있었지~!
니코
큭… 니코는 아직 그 승부 결과를 인정한 거 아니라구!
[Fade in/out.]
Player
μ's 멤버들을 만나는 건 오랜만이네.
Player
그때 생각이 난다.
처음 여기 온 것도 스쿨 아이돌 팬 사이트의 일 때문이었지.
Player
아니, 이럴 때가 아냐. 추억에 잠겨 있을 시간은 없지!
[Fade in/out.]
Player
얘들아, 오랜만이야!
호노카
우와! 오랜만이야~! 마침 네 얘기를 하고 있었어!
Player
어, 정말?
마키
응, 니코가 9판 승부에서 카스미한테 진 게 분하대.
니코
진 거 아니야! 무승부지!
Player
아하하, 그때 정말 즐거웠지.
에리
저기, 일부러 와 줬는데 미안해.
우린 지금 스쿨 아이돌 팬 사이트 사람을 기다리고 있거든.
에리
그 사이트의 기획에 협조할 예정이라서.
에리
그러니까 넌 좀 기다려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Player
아, 그게 나야! 또 팬 사이트 서포터 일을 하게 됐거든.
하나요
정말?!
하나요
다행이다… 처음 보는 사람이랑 잘 얘기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찾아온 사람이 너라서 안심했어~
노조미
그럼 바로 얘기를 시작해 볼까?
[Fade in/out.]
호노카
“μ's의 고민 상담실”?
Player
응. 스쿨 아이돌 엑시비션을 활성화할 기획을 모집했을 때
μ's 멤버들에게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대.
우미
고민 상담이라… 책임이 막중하네요.
하나요
그러게, 우리가 잘 대답해 줄 수 있을까?
Player
μ's에게라면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다고 신뢰하는 게 아닐까 싶어.
Player
우리도 뭔가 일이 생길 때마다 상의하고 있고….
호노카
의지해 주는 건 정말 기쁜 일이야!
한번 해 보자, 얘들아! 나, 해 보고 싶어!
코토리
호노카가 그렇게 말한다면… 나도 힘내 볼까.
니코
니코는 PV 얘기를 물어볼 줄 알았는데 좀 실망이네~
Player
니코는 완벽한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니까
다들 상의하고 싶어 하는 게 아닐까?
든든하고 믿음직한 퍼펙트 스쿨 아이돌이란 느낌이 들거든.
니코
! 어쩔 수 없지!
그렇게까지 니코를 신뢰한다면 부응해 주지 않을 수 없네!
Player
역시 니코야!
마키
니코는 정말 단순하다니까….
노조미
상대가 저렇게 나오면 거절하지 못하는
니코치의 성격을 잘 알고 있구나.
에리
그럼 이 기획을 수락하는 건 모두 이견 없지?
린
당연하다냥! 열심히 하겠다냥~!
Player
다들 고마워! 그럼 팬 사이트에서 메일 접수를 시작할게.
고민 상담이 어느 정도 들어오면 가져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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