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 2 Ep. 5: 오리지널리티의 미래
세츠나에게 자극받은 카린도 맹훈련에 돌입했다.
시간이 흘러 드디어 찾아온 이벤트 당일!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의 새 출발은 어떻게 될 것인가?!
Player
(그리고 오늘은 드디어 이벤트 당일.
다들 많이 긴장했네…)
아유무
고고고, 곧 우리 차례네….
리나
리나 보드 [콩닥콩닥…]
시즈쿠
둘 다 따뜻한 보리차라도 마실래요?
따뜻한 걸 마시면 진정이 될 거예요.
아이
다 같이 먹으라고 할머니가
고구마 맛탕을 싸 주셨는데, 먹을래?
카나타
아, 카나타 먹고 싶어~
카스미
우, 운동 전엔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좋죠.
카스밍도 먹어볼까~
세츠나
카스미, 고구마는 소화가 잘 안 돼요.
카스미
어?! 아니, 알고 있었어요!
카린
긴장했나 보네, 카스미.
엠마
어라? 카린, 신발이 좌우 거꾸로야.
카린
뭐?!
Player
(다들 첫 이벤트를 앞두고 긴장했구나….
당연하겠지. 많은 사람 앞에 서는 거니까…)
Player
얘들아, 기합 넣게 둥글게 모여 봐!
아이
오, 좋은 생각이야~! 모여 모여!
카린
그, 그렇네. 해보자.
아유무
으으… 괜히 더 긴장된다….
Player
자 얘들아, 간다.
Player
카스미는 정말 많이 연습했지.
연습한 만큼 더 귀여워졌어!
카스미
당연하죠~!
카스밍은 제일 귀여우니까요!
Player
시즈쿠는 연극부에서 훈련한 성과를 보일 때가 왔어.
이번엔 분명 상상하던 퍼포먼스를 할 수 있을 거야!
시즈쿠
네! 의욕이 솟아나기 시작했어요!
Player
리나. 비록 보드 너머라도,
리나의 마음은 반드시 모두에게 전해질 거야!
리나
응, 가슴이 폭발할 것 같아…. 빨리 노래하고 싶어.
Player
아유무는 리나를 웃겨라 대회에서
개그에 도전한 후로 실력이 많이 늘었어.
뭐든 하면 잘하는 게 아유무의 대단한 점이지!
아유무
응, 오늘의 도전을 손꼽아 기다려왔어!
날 지켜봐 줘!
Player
아이, 하자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자!
아이
아하하! 역시 네 개그는 좀 이상해~!
하지만 릴랙스 효과는 최고야~!!
Player
세츠나, 매일 남아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때가 왔어! 나도 가슴이 설레!
세츠나의 사랑이 담긴 화살로 모두를 꿰뚫어버려!
세츠나
후훗, 당신도 꿰뚫어줄게요!
Player
카나타, 저번 쪽지 시험에서
100점을 받았다면서?! 오늘 무대는 몇 점?
카나타
1만 점~!
Player
카린, 의상의 착용감은 어때?
카린의 섹시함으로 모두를 홀딱 반하게 만들고 와!
카린
다리에 힘이 풀려서 주저앉아도 난 몰라!
Player
엠마, 엠마 곁에 있으면
굉장히 편안하고 마음이 놓여.
오늘은 공연장 전체를 포근하게 감싸 안아줘!
엠마
너무 포근해서 다들 잠들어버리지 않게 조심해야겠는걸~
Player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파이팅~!
모두
와아~!
[Fade in/out.]
Player
시즈쿠, 세츠나. 축하해!!
아이
처음 참가한 이벤트에서 8위를 차지하다니 대단하다~!
둘 다 축하~!!
아유무
맞아! 두 사람의 무대, 굉장하더라!
엠마
응응. 표현 방식은 전혀 달랐지만,
둘 다 감동적이었어~!
카나타
시즈쿠, 열심히 훈련한 성과가 있었네~
설마 그런 연출이 가능하다니,
카나타는 생각도 못 했어~
리나
리나 보드 [찌~잉]
카린
뭐, 내가 상을 못 받은 건 아쉽지만.
카스미
으으… 다음엔 꼬옥 카스밍도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말겠어요!
목 씻고 기다…가 아니라, 각오하세요!
시즈쿠
여러분, 고마워요.
이번엔 저희가 상을 받았지만,
이건 다 함께 받은 상이나 다름없어요.
세츠나
네, 그리고… 이 모든 건
동호회를 다시 시작하게 해준 당신 덕분이죠.
Player
에엑?! 내가 한 건 부실 열쇠 관리뿐인걸!
게다가 동호회가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건
포기하지 않고 부실을 지켜준 카스미 덕분이야!
Player
카스미, 스쿨 아이돌이 되어
처음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인 감상은?
카스미
네…? 그러니까….
카스미
다, 다, 당연히 최고였죠!
카스밍, 계속 동경해왔으니까요~!
아유무
목소리가 이상하네. 감기 걸렸어? 사탕 먹을래?
카스미
괜찮… 주세요!!
모두
아하하하!
[Fade in/out.]
Player
으~음….
아유무
표정이 복잡하네, 무슨 일 있어?
Player
아, 미안해. 오늘 공연을 떠올리고 있었거든.
아유무
솔직히 말해서… 어땠어?
Player
물론 난 엄청 감동했어!
아유무의 첫 무대를 볼 수 있어서 최고였는걸!
하지만 역시 다들 살짝 긴장했던 것 같더라….
아유무
그야… 긴장하는 게 당연하지.
Player
마지막엔 카스미의 상태도 왠지 좀 이상했어.
카스미라면 꿈에 그리던 스쿨 아이돌이 되어
퍼포먼스를 했으니까 좀 더 좋아할 줄 알았거든.
아유무
다른 애들도 나랑 같은 마음인지는 모르겠지만,
솔로는 혼자잖아? 그 넓은 무대에 홀로 선다는 건…
아무래도 조금 불안해지니까.
Player
그렇구나…. 그럴지도 모르겠네.
Player
그렇게 생각하면
μ's나 Aqours 같은 그룹은 든든할지도 모르겠다.
바로 곁에 믿음직한 동료가 있으니까.
아유무
응, 너랑 같이 본 그 합동 무대는
그런 느낌이었지.
Player
아유무는 그룹 활동을 어떻게 생각해?
아유무
으~음…. 글쎄.
난 아직 경험이 적으니까… 잘 모르겠어.
Player
(그룹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지만,
난 그룹의 이점에 대해서 전혀 고려하지 않았어…)
Player
(μ's와 Aqours가 보여준 것…
그걸 니지가사키 멤버들과 실현할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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