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 16 Ep. 10: 함께 나아가는 한 걸음!
아유무와 당신은 서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고 화해하고, 동호회 멤버들도 합류해서 다시 한번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개최를 향해 도전하기로 한다. 'Yume e no Ippo'에 담은 모두의 마음은 과연 사람들에게 전해질까…?
Player
저번 일은 다시 한번 사과할게. 시오리코 말이 맞았어.
그리고 방송 진행을 도와줘서 고마워.
아유무한테 들었어.
시오리코
아뇨, 그때는 저도 말이 지나쳤어요.
우에하라 양과 무사히 화해해서 정말 잘됐네요.
Player
응. 이번 일로 내가 얼마나 부족한지,
아유무가 얼마나 소중한지 많은 걸 깨달았어.
시오리코
실패를 통해 배우는 건 훌륭한 일이에요.
원래 당신은 학교 설명회 때문에 저와 대립하던 부장들과도
대화를 통해 합의를 끌어내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잖아요.
시오리코
이번에는 서로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사이였기에
오히려 감정이 앞섰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우에하라 양도 마찬가지였겠죠.
시오리코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감정적으로 말하지 말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세요.
Player
시오리코….
시오리코
만약 또 같은 일이 생기면 그때는….
Player
아하하, 명심할게.
시오리코
당신은 행운아네요. 이렇게 좋은 소꿉친구가 있어서.
시오리코
네, 들어오세요.
아유무
실례합니다… 응? 둘 다 왜 그래?
뭐 재미있는 일 있었어?
시오리코
그냥 우에하라 양 얘기를 하고 있었어요.
아유무
앗, 혹시 내 부끄러운 얘기야?!
시오리코
후후, 아니에요.
우에하라 양 같은 멋진 친구가 있어서
부럽다고 했어요.
아유무
어? 그, 그래…?
Player
응.
아유무
왠지 쑥스럽네…
저기, 파티 준비가 다 돼서 부르러 왔어.
Player
아, 그러고 보니 나도 원래 시오리코를 초대하러 온 거였지.
같이 갈래?
아유무
가자, 가자. 재미있을 거야.
시오리코
아뇨. 말씀은 감사하지만,
아직 학생회 업무가 남아 있어서 사양할게요.
신경 쓰지 말고 제 몫까지 즐겨 주세요.
Player
그렇구나, 아쉽네….
아유무
그럼 업무가 일찍 끝나면 올래?
시오리코
네, 그러죠.
아유무
꼭이야!
시오리코
네.
Player
시오리코, 기다릴게!
시오리코
…….
시오리코
이제 원래대로 돌아왔네요.
제가 좋아하는 스쿨 아이돌 동호회의 모습을 다시 찾았어요.
시오리코
…한 걸음 한 걸음,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도망가지 않는다.
정말로 이루어 냈네요.
[Fade in/out.]
호노카
그럼 자원봉사 희망자 1,000명 돌파를 기념하여…
건배~~!!
모두
건배!
치카
천 명 모인 거, 이번에야말로 꿈이 아니지?
린
역시 아유무가 한 생방송의 힘이 컸다냥!
하나요
응, 나도 보면서 감동했어.
니지가사키 애들이 다 모였을 때는 엉엉 울어버렸어~
카난
아직도 그 방송 얘기로 떠들썩하더라.
아이
홈페이지 조회수도 계속 오르고 있고.
기적의 대역전이네♪
리코
다들 꾸밈없고 진솔한 말에 감동한 거야♪
니코
뭐, 보면서 조금 부끄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나쁘지 않은 방송이었어!
다이아
어떤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는지
보여 준 게 좋았어요.
에리
맞아. “니지가사키 멤버들과 같이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을
만들고 싶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그 동영상을 퍼뜨려 준 덕분에 단숨에 화제가 됐지.
코토리
내가 본 스쿨 아이돌 방송에서도
그 동영상을 소개하고 자원봉사자를 모집에 대해서
언급해 주더라~
카스미
카스밍이 본 방송도 그랬어요!
다들 자기도 뭔가 힘이 돼 주려고 열성이 대단하던데요~
리나
스쿨 아이돌 관련 토픽 중에서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이 항상 1위인 건
그런 사람들 덕분이야.
호노카
전국의 스쿨 아이돌과
스쿨 아이돌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는 게 느껴져.
요우
그야말로 바람을 타고 전속력 전진이구나♪
하나마루
이것도 다 니지가사키 멤버들 덕분이예유.
요시코
잘했어, 리틀 데몬들아.
오늘은 사양 말고 연회를 만끽하도록 해.
노조미
니지가사키 애들 덕분에
행사장이라는 큰 문제도 해결했으니 이제 공연만 남았네.
마키
이렇게 주목받는데 부끄러운 무대를 보여 줄 수는 없지.
더욱 완성도를 높여야겠어.
마리
댓츠 라이트! 내일부터 하드 모드로 가자♪
우미
그러기 위해서도 오늘은 기력을 보충하죠.
Player
무대에 오르는 스쿨 아이돌과
운영을 도와주는 자원봉사자들…
Player
그리고 행사를 보러 온 팬들이
참가하길 잘했다고 생각할 만한 이벤트를 만들자.
아유무
적어도 난 이미 참가하길 잘했다고 느끼고 있어.
세츠나
후후, 저도요.
아마 여기 있는 분들은 다 같은 마음일 거예요!
아유무
아하하, 그러게!
Player
시오리코도 학생회 입장에서 협조해 주기로 했고,
지금 정말로 모든 사람이 힘을 모아 준다는 느낌이 들어….
Player
이 보답은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에서 하자!
Player
…모여라, 모두의 꿈!
모두
이루자! 모두 함께!
Contributors to this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