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우치우라에 온 걸 환영해~!

여기가 그토록 꿈에 그린 우치우라군요!
파란 하늘! 아름다운 바다! 감동이에요!

아하하, 호들갑 떨긴.

그렇지 않아요! 이날이 오기만을 얼마나 기다렸는데요!

그 정도로 오고 싶었구나.

물론이죠!

어린애도 아니고 들뜨긴.

그러는 니코야말로 바닥에 있는 그 많은 짐은 뭐야?
해외여행도 아니고.

여, 여성에게는 필요한 게 많거든?!

우리 모두 여성이지만 그 정도로 짐이 많은 건
니코밖에 없다냥.

뭐야~ 짐 좀 많은 게 어때서!

그런데 정말 이 많은 사람이 다 자고 가도 돼?

괜찮아, 괜찮아.
이번에는 우리 호텔도 치카네 료칸도 비어있고,
가족들도 모두 응원해 주고 있으니까.

고마워. 남는 시간에 혹시 도와줄 거 있으면 뭐든지 말해.

그런 말 하면 막 부려먹을 거야~ 아하핫.
자, 다들 기다리고 있으니까 가자♪

[Fade in/out.]

이런 느낌인데… 어때?

좋은데! 정말 멋지다!

이 곡을 부르는 Aqours 멤버들의 모습이 눈에 선해요!
감동했어요!

맞아. 나도 보였어!

슬로건에도 딱 맞고 말이지.
이보다 좋은 건 없을 것 같네.

응,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잘 나왔네.
이 짧은 기간에 이렇게 훌륭한 곡을 만들다니….

제법인걸? 다들 마음에 든 것 같은데.

다행이다….
혹시라도 이미지랑 다르다고 할까 봐 불안했거든.

괜한 걱정이었어.

맞아. 만약 모두가 반대해도 내가 설득해 줄게!

아니, 다들 좋다고 했잖아.

그럼 PV에 사용할 곡은 이거로 정해졌네.

자, 이제 드디어 PV 촬영 시간이야.
카메라는 내가 담당할게.

많은 사람이 볼 거니까 예쁘게 찍어 줘.

타락천사의 날갯짓을 묵시록에 똑똑히 기록해 둬,
리틀 데몬.

어디로 날아가려고 그래유?

저기, 그런데 어떤 식으로 찍는 거죠?

기본적으로는 각자 평소 하던 대로 작업을 진행해 줘.
그런 다음 내가 순서대로 인터뷰를 할 생각인데, 어때?

작업도 하고 PV도 찍을 수 있다니 일석이조네~
저기, 어떤 질문을 할 거야?

그야 물론 “당신은 꿈은 무엇입니까?”지!

응, 역시 그것밖에 없지.

그럼 슬슬 시작하죠.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으니까요.

네~

[Fade in/out.]

이런 굿즈를 카나타와 함께 구상하고 있어요.

기대해 주세요~ 아하하~

멋진 아이디어네. 나도 갖고 싶은걸.

여러분도 마음에 드시면 행사장에 와서 구매해 주세요.

잘 부탁합니다~

그럼 두 분의 꿈이 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제 꿈은 '사랑'을 전하는 스쿨 아이돌이 되는 거예요!
누구나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더욱더 널리
알릴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거든요.

정말 크고 힘든 목표라는 건 알아요.
하지만 큰 목표이기에 더 열심히 노력할 생각이랍니다.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네요.
카나타 씨의 꿈은 무엇인가요?

카나타의 꿈은~ 무대에 잔뜩 나가는 거야!

카나타는 스쿨 아이돌 활동을 할 때가 제일 욕심이 많거든.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일을 많이 해서
힘을 잔뜩 얻고 싶어요오~!

그 꿈, 반드시 이루자!
그럼 이번에는 아유무 씨와 리코 씨입니다.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기분이 어떠신가요?

아까 리코의 신곡을 들었더니
한층 더 기운이 났어요!

맞아! 리코가 만든 노래, 정말 좋았어…!
이번 곡은 리코 씨가 제안했죠?

둘 다 너무 부담 주지 마~

저기… 맞아요.
이번에는 제가 먼저 곡을 제공하고 싶다고 요청했어요.

리코 씨는 특별히 만들고 싶은 곡이 있었던 거군요?

네. 지금 제가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것들을
노래에 모두 담아 봤어요.

정말 멋진 곡이 되었으니 여러분도 기대해 주세요!
그럼 두 분께 질문입니다.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에서 이루고 싶은 꿈이 뭔가요?

으음, 내 꿈은… 무대에 서는 것….

저기… 항상 저희를 뒤에서 받쳐 주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스쿨 아이돌을 너무 좋아해서
모든 스쿨 아이돌을 응원하고 싶다며 매일 노력하고 있어요.

그 사람이 조금이라도 기뻐해 준다면 뭐든지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이 시간이 너무 즐거워요!
무대에 서서 많은 분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제 꿈은… 꿈을 추구하다 좌절하거나 기운을 잃은 사람들이
다시 한번 꿈을 바라볼 수 있도록
기운을 북돋아 주는 퍼포먼스를 하는 거예요.

저도 옛날에 꿈을 포기하고 도망친 적이 있거든요.

그때 손을 잡고 일으켜 세워 준 사람이 치카와 요우였죠.
그 둘이 없었으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거예요.

그리고 지금은 Aqours 멤버들이 있어요.
μ's와 니지가사키 분들도 있고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이 있어요.

다른 사람들이 저를 도와줬듯이 저도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고 싶고, 꿈을 이루는 걸 돕고 싶어요.
그런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둘 다 멋진 말씀 감사합니다!
그 꿈, 꼭 이루자!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