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츠 고! UMA 탐색대 Ep. 6
호노카
땅, 바다, 하늘을 찾아봐도 없다니… 으앙~!
UMA~ 대체 어디에 있는 거야~!
요우
하늘에서 찾는 건 좋은 방법 같았는데~
이렇게 된 이상 바닷속을 한 번 더 찾는 건 어때?
이번에는 나도 들어갈게!
카난
음~ 그러기도 좀 애매한데….
만약 바닷속 깊은 곳에 숨어 있다면
우리 힘으로는 찾기 힘들지 않을까?
하나요
인터넷에도 새로운 정보는 안 올라온 것 같고….
아유무
혹시… 이제 이쪽 바다에는 없는 거 아닐까?
다른 먼바다로 떠났을지도 몰라.
카난
바다는 끝없이 펼쳐져 있으니까 그럴 수도 있겠네.
아니면 목격했다는 정보 자체가 거짓말이나 착각이거나….
호노카
절대 그럴 리 없어! UMA는 분명히 있어!
카난
앗. 미, 미안해.
아이
맞아! 포기하긴 일러!
호노카
아이! 그 항아리는 뭐야…?!
아이
후후후~♪ 이건 바로! UMA 탐색 최종 병기야!
우리 할머니가 만든 진짜 맛있는 장아찌지!
아이
이만큼 찾았는데도 안 보인다는 건
UMA가 우리 힘으로는 못 찾는 곳에 있다는 뜻일 거야.
아이
그러니 UMA가 좋아할 만한 걸 써서 불러내자.
이제 이 방법뿐이야! 이름하여
“맛있는 음식으로 UMA 포획 대작전!”.
요우
그 장아찌를 미끼로 쓰는 거야? 왜 장아찌야?
아이
캇파 알지? 캇파는 오이를 좋아하잖아?
마침 우리 집에도 오이 장아찌가 있길래
이거면 통할 것 같았거든.
카난
왜 캇파야…?
둘 다 물에 사는 UMA이기는 하지만….
아이
그냥 오이보다 영양소가 풍부하고
100배는 더 맛있어졌으니까,
UMA도 틀림없이 먹으려고 할 거야!
호노카
좋은 생각 같은데…! 이번에는 UMA를 만날 수 있겠어!
얼른 하자. 아이, 이 장아찌로 어떻게 하면 돼?
아이
낚시할 때처럼 바늘에 달아 멀리 던질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낚싯대가 없으니까… 손으로 던지자!
아유무
뭐어? 아, 안 돼. 도구도 없이 그냥 던지면
장아찌가 그대로 바다에 가라앉잖아!
그러면 안 되지 않을까?!
호노카
채소이고 기름기도 없으니 괜찮지 않을까?
아유무
그게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아이
간다~!
UMA가 장아찌가 역시 '짱이지'라고 할 때까지 던져야지~!
호노카
아하핫! 아이의 개그는 정말 재미있어!
하나요도 같은 생각… 으아아악!!
아이
으악! 깜짝이야!
하나요
왜 그래 호노카… 히이익?!
카난
으악!
요우
으에엑…?! 말도 안 돼!
아유무
…아, 아아….
호노카 · 하나요 · 아이 · 요우 · 카난
바다표범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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