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곳으로의 초대! Ep. 3
치카
애들이 온다니 기대된다~
아~ 얼른 왔으면 좋겠어~
리코
치카, 설레는 마음은 알겠지만….
그렇게 돌아다녀도 내일이 되기 전까진 안 와.
치카
어디로 안내할지 이것저것 찾아 둬서
애들이 올 때까지 못 참겠더라구~!
치카
좋은 점을 잔뜩 소개해야 해.
그러니까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작전 회의를 하자!
리코
치카… 일찍 일어날 수 있겠어?
깨우러 갈까?
치카
괜찮아, 요즘은 혼자서도 잘 일어나거든.
치카
요즘 부지런해졌다고 언니들도 그랬어….
그러니까 난 괜찮아!
치카
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그럼 내일 보자!
리코
정말 괜찮을까….
다음 날 아침
[Fade in/out.]
리코
치카, 일어나! 시간 다 됐어!
다들 누마즈역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치카
괜찮아, 괜찮아….
아직 10분 정도는 더 자도 돼~….
리코
아, 버스가 또 가 버렸네….
이러다 늦겠는걸.
리코
치카, 얼른 일어나!
애들한테 누마즈를 소개해 준다면서?
치카
으~음… 앗!
치카
…빌딩보다 더 커다란 귤이네!
다 먹을 수 있을까~
리코
어휴… 전혀 일어날 생각을 안 하네.
대체 무슨 꿈을 꾸는 거람…?
리코
어쩔 수 없지.
치카, 미안해.
리코
…에잇!
치카
으악~ 뭐야, 뭐야!
귤이 괴수로 변했잖아?!
치카
…아, 꿈이구나.
다행이다….
리코
치카… 일어났구나♡
치카
앗! …리코?
치카
아하하….
리코
나 참… 못 말린다니까.
리코
서둘러, 다들 기다리겠어.
자, 가자.
치카
…어,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어?!
우와~ 큰일났다, 얼른 준비할게!
치카
…잠깐, 아직 작전 회의를 안 했잖아~!!
으으, 어쩌지~?
리코
그러게…
일단 우치우라의 자연 풍광을 소개하면 어떨까?
리코
누마즈에 처음 왔을 때
산이랑 바다가 정말 아름다워서
그림처럼 근사한 곳이라고 생각했거든….
리코
특히 누마즈에서 우치우라로 오는 버스 안에서 봤던
바다 풍경은 평생 못 잊을 거야.
그때의 감동은 아직도 기억나거든.
리코
난 그런 자연과 어우러진 우치우라를 소개하고 싶어.
어때?
치카
우와~ 리코는 우치우라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치카
왠지 기쁜걸♪
그렇다면 꼭 소개해 줘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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