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마즈라,
어떤 맛있는 음식이 있을지 기대된다~

후후, 나도 가슴이 설레.
전철을 타고 멀리 나오니까 왠지 소풍 같지 않아?

소풍! 소풍 하면… 도시락.
도시락 하면….

짠~! 역시 주먹밥이지!
다 같이 먹자♪

와~ 맛있게 생긴 주먹밥이네!
그럼 나도 그 보답으로….

짠~ 샌드위치야!
얘들아, 이것도 먹어 봐~

우와~ 맛있겠다!
킁킁… 이건 치즈 냄새구나!

아침에 먹는 치즈는 건강에 좋아.
맛있게 먹고 건강해지자~

둘 다 고마워.
샌드위치랑 주먹밥 중에
뭐부터 먹을지 고민되네~

아무거나 괜찮아~♪

잘 먹겠습니다~!

엠마가 만든 샌드위치 맛있다~♪
몇 개든 먹을 수 있겠어~!

하나요가 만든 주먹밥도 엄~청 부오노해~♪
고슬고슬한 게 정말 최고야~!

정말이네. 직접 만들어서 이렇게 맛있는 걸까?
둘의 애정이 가득 담긴 맛이야♪

치카랑 리코의 입에도 맞으면 좋겠다~♪

후, 잘 먹었습니다.

별거 아닌데 뭘.
…저기, 노조미.

응, 왜?

갑자기 왜 산책 얘기를 꺼낸 거야?
뭔가 이유가 있는 것 같긴 했는데.

…역시 티가 나는구나?

그럼~ 하루 이틀 본 사이도 아니잖아.

눈치 못 채게 잘 넘긴 줄 알았는데….
역시 하나요는 예리해.

너희한테도 비밀로 할 생각이었는데
들켰으니까 좀 도와줘야겠어♪

어, 왜 그래?
무슨 일이야?

후훗, 치카랑 리코한테는 비밀이다?

사실….

[Fade in/out.]

노조미,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그거 괜찮은데!

응! 나라면 너무 기뻐서
가슴이 콩닥콩닥 뛸 거야.

후후. 그럼 우치우라에 도착할 때까지
어떻게 하면 더 기뻐해 줄지 의논해 볼까♪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