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신비한 만남 Ep. 5
리코
방 한쪽에 코르크 매트를 깔고….
마키
그 주변에 애완동물용 울타리를 설치하면 되지?
리코
응. 마키가 좀 해 줄래?
마키
응, 알았어.
[Fade in/out.]
마리
그럼 준비 다 됐으니까 토끼를 우리에서 꺼낼게.
마리
자, 토끼야. 나오렴.
시즈쿠
와! 엄청난 기세로 리코에게 달려갔어요!
리코
후훗, 기뻐라. 그래, 그래. 착하지.
리코
지금부터 실컷 놀자.
마키
…….
에리
마키, 왜 그래?
마키
아, 아니. 아무것도 아냐….
마리
있잖아, 아이….
아이
흠흠… 알겠어♪
아이
있잖아, 마키. 토끼용 장난감 있었지? 그거 써 보자!
마리
맞아, 토끼랑 장난감 가지고 놀자!
마키
좋아, 기껏 사 왔는데 안 쓰면 아깝지.
마키
이거 봐, 공이야.
마키
후후, 이게 뭔지 궁금해? 자, 한번 만져 봐.
마키
잘 가지고 노네. 좋아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시즈쿠
좋겠다, 마키. 나도 끼워 줘!
마키
그래. 자, 공 여기 있어.
시즈쿠
고마워! 간다, 데굴데굴~
리코
후훗, 얘가 공놀이에 푹 빠졌네.
데굴데굴 굴리는 모습이 참 귀엽다.
에리
응, 이대로 계속 바라보고 싶을 정도야.
마리
다들 즐거워 보이네.
마키가 장난감도 사자고 한 게 좋은 판단이었어!
아이
맞아, 맞아! 토끼도 좋아하고, 다 같이 공 갖고 노니까
정말 재미있어! 고마워, 마키!
마키
오히려 내가 더 고맙지.
저기, 내 마음 알고 그런 거지…?
마리
토끼랑 같이 놀고 싶은 마음은 모두 똑같으니까♪
마키
후후, 그러게. 그럼 이번에는 마리도 같이 놀자.
Contributors to this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