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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신비한 만남 Ep. 4

아이

얘들아, 우리 왔어~! 토끼 용품 사 왔어!

마키

장난감도 이것저것 골라 왔어.
이갈이 장난감이랑 공 같은 거.

리코

이렇게 많이 사다 줘서 고마워. 마리, 아이, 마키.

마리

이 정도로 뭘. 그리고 다 같이 먹을 점심도 사 왔어!

시즈쿠

와,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배고팠는데.

리코

그럼 얘랑 같이 점심 먹을까?

시즈쿠

저기… 저, 토끼에게 먹이를 줘 보고 싶어요!

마리

그럼 토끼 점심은 시즈쿠에게 부탁할게.

시즈쿠

네, 맡겨 주세요!

시즈쿠

양은 이 정도면 되겠지….

시즈쿠

오래 기다렸지? 자, 먹어 봐. 맛있는 밥이란다~

시즈쿠

앗, 먹었어요! 귀여워라~
열심히 먹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시즈쿠

아아, 평생 봐도 안 질리겠어요.

시즈쿠

후훗, 많이 먹으렴. 아이, 착하다.

마키

쓰다듬어 주니까 토끼가 기분 좋아하는 것 같네.

마리

이제 시즈쿠랑도 완전히 친해진 것 같네.

리코

시즈쿠는 아까도 솔선수범해서 얘를 열심히 돌봐 줬거든.

에리

셋이서 돌봐 줄 때 토끼랑 가장 친해진 사람은
시즈쿠일지도 모르겠네.

시즈쿠

에헤헤, 그랬으면 좋겠네요.

아이

부럽다~ 좋아, 아이도 얘랑 친해져서 쓰다듬어 줄 거야!

시즈쿠

그럼 아이도 먹이를 줘 볼래요?

아이

정말? 응, 줄래~!

아이

좋아. 자자, 착하지. 밥 먹자~

아이

와, 먹는다! 귀여워라~!

마키

후훗, 둘 다 토끼랑 노는 것도 좋지만
정작 너희가 식사하는 걸 잊으면 안 되지.

시즈쿠

아, 그랬죠!

리코

토끼가 밥을 먹고 나니까 우리 안에서 뛰어다니네.

마리

빨리 밖에 나가서 놀고 싶나 보네.

시즈쿠

그럼 우리도 밥 먹고 나서 얘랑 실컷 놀아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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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event/story-43/episode-4/ko.txt · Last modified: 2023/01/22 06:06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