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코, 마루코~
그런 차림으로 자면 감기 걸려.

음… 카스미?

후아암… 깜빡 졸았네유….

다른 애들은?

방금 막 스노클링 끝내고 와서
배고프다고 먹을 거 사러 갔어.

듣고 보니….

배고프네유.

얘들아~!

이거 봐, 야키소바야! 맛있겠지?

흐음, 괜찮네. 어디서 샀어?

저쪽에 노점이 있더라고.
몇 팩 사 왔으니까 다 같이 먹자~

와, 맛있어 보이네요.

소스 향기가 입맛을 돋우네유…!

그럼 잘 먹겠습니다~

냠. 면발도 쫄깃하고 냄새도 좋다!
재미있네. 아이네 가게 신메뉴를 만들 때 참고해도 되겠어!

아이네 집은 몬자야키 가게였지.

야키소바인가요? 맛있겠네요.

어서 와, 시오티.

앗, 손에 든 그거 군옥수수야?!

네, 바다 하면 역시 이게 아닐까 해서요.
여러분 것도 있으니 같이 먹어요.

역시 시오코라니까, 좋은 선택이야!

어, 다들 벌써 먹기 시작했구나.

미안, 먼저 먹고 있었어유.

배가 너무 고파서 못 참겠더라구~

물론 카난 것도 있으니 걱정 마세요.

고마워. 그럼 다 먹고 나서 디저트로 이건 어때?

앗, 그건….

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