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을 전하는 Wedding Ep. 4
린
신부의 모습이 정말 예뻤다냥~!
미아
두 사람이 결혼 맹세를 한 뒤에
뱃고동이 울리는 연출도 좋았지.
치카
그리고 주례를 선 사람이 성직자분이 아니라
선장님이었던 것도 놀라웠어.
요우
성직자분께 부탁드리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자리에선 선장님이 맡으실 때도 많대.
미아
그렇구나, 크루즈 웨딩에 딱 어울리는 방식이네.
마키
얘들아, 스태프분께 풍선을 받아 왔어.
아유무
각자 하나씩 나눠줄게.
요우
고마워~
린
린은 풍선 오랜만에 받아 봤어. 신난다냥~!
린
그런데 웬 풍선이야?
마키
피로연을 열기 전에 다 같이 풍선 날리기를 할 거래.
치카
풍선 날리기?
아유무
사람들이 모여서 신랑 신부랑 같이 풍선을 날리는 거야.
아유무
결혼하는 두 사람의 행복이
하늘까지 닿기를 염원하는 뜻이 담겨 있어.
치카
와아, 정말 멋지다! 빨리 하고 싶어~
마키
잘 알고 있네, 아유무. 전에 해 본 적 있어?
아유무
아, 아니, 실은 전에 내가 결혼식을 올린다면 어떻게 할지
살짝 찾아본 적이 있어서….
마키
후후, 그랬구나.
린
아유무, 귀엽다냥~!
아유무
그, 그래? 린이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긴 하지만,
좀 부끄럽네….
요우
앗, 신랑 신부가 나왔어! 슬슬 시작하겠는데?
린
린은 언제든지 괜찮다냥~!
치카
그럼 신랑 신부의 구호에 맞춰서… 가랏~!
린
우와, 정말 예쁘다…!
린
저 풍선 하나하나에 신랑 신부를 축복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 있구나.
린
두 사람의 행복이 하늘까지 닿기를!
린
풍선 날리기, 진짜 멋졌다냥~!
미아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었지!
나도 그 광경처럼 멋진 노래를 두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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