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마치 관광 대모험 Ep. 4
마리
휴~ 꽤 많이 걸었네.
하나요
인력거에서 내린 다음
여기저기 많이 구경하고 다녔으니까.
아이
그럼 이제 쉬는 시간~
많이 걸은 덕분에 배도 꺼졌으니
가볍게 뭐라도 먹을 곳을 찾아볼까?
린
저것 좀 봐!
아이스크림 간판이다냥.
저기서 먹자!
카난
디저트라.
지금 우리한테 딱 필요한 거네.
린
냠냠… 음~♡
시원하고 맛있다냥.
하나요
그러게 말이야♡
하나 더 먹을까….
카난
그러다 배탈 난다고 말하고 싶지만,
나도 하나 더 먹고 싶네….
아이
이번에는 다른 맛으로 먹자~♪
헤헤, 뭘로 할까~
카난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민돼.
마리
그럼 이번에는 각자 다른 맛을 사서 나눠 먹을래?
마리는 단팥 맛을 먹어 볼래!
하나요
단팥도 맛있겠다!
난 메이플 맛으로 할까?
린
린은 바나나 맛으로 할래!
저기요~ 아이스크림 더 주세요~!
[Fade in/out.]
린
우물우물, 카난이 시킨 포도 맛도 맛있다냥~!
카난
린이 시킨 바나나 맛도 맛있어.
하나요
이제 어디로 가?
아이
음~… 카난, 마리,
가고 싶은 곳이나 하고 싶은 거 있어?
마리
글쎄…
아, 이 근처에 유명한 절이 있지 않아?
거기 가 보고 싶어!
아이
절 말이지? 알았어!
린
인력거를 탔을 때도 절 같은 건물을 봤어.
아마 저쪽이었던 것 같은데….
하나요
아, 린, 갑자기 달리면 위험해——
린
냥!!
하나요
린!
아이
으아아, 괜찮아?
제대로 넘어졌네… 안 다쳤어?
린
우냥… 괜찮아.
…아, 그런데….
카난
응? 저런….
아이스크림이 옷에 다 묻었네….
마리
큰일이야! 바로 빨지 않으면 자국이 남겠어.
어디 빨 곳이 없을까….
그런데 그러면 옷이 흠뻑 젖겠네.
하나요
저기… 그럼 우리 집에 갈래?
카난
하나요네 집?
하나요
응. 우리 집에 지금 린 옷이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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