킁킁… 냄새 좋다~

킁킁… 진짜네.
달콤하고 맛있는 냄새가 난다냥!

아마 그거일 거예요. 추로스 말이에요.
여기 추로스는 유명하거든요!

한정판으로 초콜릿 맛이 나왔다고
홈페이지에도 적혀 있더라.

먹고 싶어~!

냠냠… 음~ 맛있다~!

맛있어~!!

이건 하루카에게도 꼭 사 줘야겠어~!

정말 맛있다니까.
카스미는 안 먹어?

카스밍은 신경 쓰지 말고
많~이 먹어~♪

(후후후, 다들 먹고 있군요. 계획대로 흘러가네요….
여기 추로스는 진짜로 맛있으니까요)

(너무 맛있어서 아무리 양이 적은 사람도
두 개는 먹게 된다고 인터넷에 나와 있었다구요)

(대신 무서울 정도로 칼로리가 높지만요!
한 개도 위험한데 두 개라니, 너무 위험해요~!)

(다들 포동포동 귀엽게 살찌도록 하세요….)

카스밍은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경쟁자가 줄어드니까
웃음이 멈추질 않네요~ 이히히.

카스미, 방금 뭐라고 했어~?

아뇨, 아무 말도 안 했어요.
그나저나 맛있나요?

응, 엄청 맛있어~
봐, 요시코가 정신을 놓고 먹을 정도야.

으앙~ 맛있어~!
유유마루랑 루비한테도 사다주고 싶어~!

그, 그렇게나…?

그래, 엄청 맛있다니까!

린은 이렇게 맛있는 추로스는 처음 먹어 본다냥!

잠깐만, 린. 그거 세 개째 아니야?!

그치만 너무 맛있는 걸 어떡해!
자꾸 먹게 된다구!

아~ 행복하다냥….
이것만으로 놀이공원에 온 보람이 있다냥….

…그 정도야? 정말로?!

믿어지지 않을 만큼 맛있어.
“혹시 지금 꿈을 꾸는 건가? 꿈이라면 깨기 싫다냥~“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하다냥~

으으….

…카스미. 내가 먹던 거지만 한 입 먹을래?

카, 카스밍도 사 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