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별미를 느껴 보세요! Ep. 3
하나마루
오~ 되게 많네유.
엠마
굵직한 밤이랑 은행을 한가득 주웠어♪
하나마루
아, 고구마다!
엠마
진짜네! 잘 찾았다.
이것도 캐 가고 싶지만,
땅을 팔 도구가 없네….
하나마루
그래도 고구마가 있으면 다들 좋아할 거예유….
마루한테 맡겨!
하나마루
영차! 영차!
엠마
하나마루, 힘내~!
하나마루
꼭 고구마를 애들한테 가져가고 말 거야~!
[Fade in/out.]
하나마루
이렇게 많으면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으니
다들 배부르게 먹겠어유~
엠마
후후. 뭐, 바비큐에는 좀 안 어울리지만…
맛있을 테니까 괜찮겠지!
하나마루
하나요가 가져온 쌀로 영양밥을 만들면
분명 맛있을 거야!
엠마
맞아, 맞아!
하나마루
조림을 하거나 된장국 건더기로 넣어도 좋겠어.
엠마
그것도 맛있겠다~!
엠마
아차, 된장은 안 가져왔지….
하나마루
아… 낭패네유.
엠마
그, 그래도 도구를 빌려주는 곳에
조미료가 있었던 것 같으니
거기 가면 있을지도 몰라.
하나마루
정말?!
엠마
확신은 못 하지만, 아까 도구를 빌리러 갔을 때
간장이라든가 소금 같은 걸 본 것 같아….
하나마루
그럼 가서 확인해 봐유~
하나마루
그나저나 엠마, 즐거워 보이네.
아까부터 계속 생글생글 웃고 있어.
엠마
에헤헤. 다 같이 뭘 하는 게 즐겁고 좋거든.
그리고 자연에 둘러싸여 있으면 스위스 생각이 나서.
엠마
물론 경치는 전혀 다르지만,
뭔가 그리운 느낌이 들어♪
하나마루
엠마네 집 근처에는 자연이 가득해?
엠마
응! 그래서 도쿄에 처음 왔을 땐 놀랐어.
커다란 건물밖에 없어서.
하나마루
그 마음 이해해유.
마루네 집 근처도 자연에 둘러싸여 있어서
처음 도쿄에 갔을 땐 미래 세계 같았어유.
엠마
도시도 좋지만, 이렇게 자연의 품에 안기는 것도 좋지.
하나마루
엠마는 혼자 일본에 왔는데, 향수병 같은 건 없어?
엠마
음~ 전혀 외롭지 않은 건 아니지만 괜찮아.
엠마
너희랑 같이 있으니까
외로울 때보다 즐거울 때가 더 많거든.
하나마루
그 '너희'에는 마루도 들어가…?
엠마
아하하! 당연하지, 하나마루!!
하나마루
에헤헤, 다행이다~!
하나마루
그럼 이제 맛있는 걸 잔뜩 가져가서
애들을 깜짝 놀라게 해 줘유!
엠마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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