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빗속에서 노래를 Ep. 6
엠마
아이, 오늘 고마웠어~!
카난
정말 맛있었어. 또 올게!
아이
나야 언제든 환영이지.
다들 조심해서 가!
[Fade in/out.]
하나마루
후~ 배부르네유~
노조미
몬자야키에다 오코노미야키까지 시켰으니까.
니코
솔직히 너무 많이 먹었어….
엠마
카난은 어땠어?
카난
정말 재미있었어! 아이한테도 많이 배웠고.
니코
그런데 뭔가… 중요한 걸 빠뜨린 것 같은데….
하나마루
헉!
니코
하나마루, 생각났어?
하나마루
명란 떡 치즈 몬자야키… 주문하는 걸 깜빡했어유~…!
니코
방금 배부르다고 했잖아!
노조미
오늘은 카난이 작사하는 걸 도와주려고 모인 거였지.
니코
맞아, 그거야!
노조미
어때, 뭔가 떠올랐어?
카난
아… 그게….
노조미
표정을 보니 아직인가 보네.
카난
새로운 체험을 하면 자극이 된다지만,
그렇게 금방 떠올리기는 좀….
노조미
하긴 그렇게 쉽지는 않겠지.
엠마
그래도 걱정 마♪ 계속 찾다 보면 분명히 뭔가 있을 거야.
엠마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도 마음속에 해님이 있으면
최고로 행복해져. 그 마음을 담아 노래하면 돼.
이런 느낌으로~
엠마
♪~
엠마
우후후, 너희도 같이 노래하자~♪
카난
엠마도 참….
니코
그러다 감기 걸려도 모른다~?
노조미
그래도 재미있겠다! 나도 해 볼까?
카난 · 니코
뭐?!
하나마루
그럼 마루도!
니코
너도?!
노조미
이런 경험은 쉽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하나마루
니코도 같이 할래유?
니코
무슨 얘기를 하나 했더니… 어쩔 수 없지.
너희한테 맞춰 줄게!
카난
니코까지?!
엠마
카난은 어떡할래?
카난
난…….
엠마
나, 알고 있어.
카난 마음속에도 예쁜 해님이 빛나고 있다는 걸.
엠마
카난도 자기 마음에 솔직해지면 돼!
카난
…역시 엠마한테는 못 당하겠네.
좋아! 다 같이 노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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