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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빗속에서 노래를 Ep. 3

카난

내가 가사를 잘 못 쓰겠다고 엠마에게 얘기했거든.

카난

그랬더니 새로운 일을 하거나
새로운 걸 구경해 보라는 조언을 받았는데,
듣고 보니 맞는 말 같더라.

엠마

카난 얘기를 들으니까
스위스에서 막 왔을 때가 생각났거든~

엠마

일본에서 다양한 걸 보고 먹으며 엄~청 자극받았으니까
카난도 그러면 되지 않을까 싶었어.

카난

그래서 뭘 할지 얘기하다가
아이네 집이 몬자야키를 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카난

나도 별로 먹어 본 적이 없고,
엠마도 관심이 있다길래 가 보기로 한 거야.

엠마

말이 나온 김에 너희도 불러서 같이 가고.
사람이 많으면 더 재미있으니까!

노조미

그렇게 된 거였구나.

카난

내가 억지로 끌고 온 것 같아서
미안하긴 하지만….

니코

에이, 우리 사이에 뭘 그래~

하나마루

그런 건 언제든지 환영이에유!

노조미

응, 아이네 집 몬자야키가 어떨지 기대된다♪

카난

다들 고마워!

아이

얘기 다 했어~? 그럼 이제 시작할게~!

아이

아이 특제 스페셜 몬자야키 대령이요~!

카난 · 엠마 · 니코 · 하나마루 · 노조미

오오~!

니코

이게 뭐야?! 가리비가 한가득 들어갔네?

아이

역시 니코치는 보는 눈이 있다니까!

아이

먹구름처럼 우울한 기분을 날려 버리자!
아이가 심혈을 기울인 조화롭고 개운한 스페셜 몬자야키,
이름하여 조개 가득 몬자야키야!

노조미

역시 아이야. 소개말에도 '조개'가 들어갔네.

아이

그럼 이제 구울 건데,
한번 도전해 볼 사람 있어?

니코

물어볼 필요도 없지.

노조미

응.

하나마루

카난이랑 엠마한테 부탁할게유!

카난

좋았어! 엠마, 열심히 하자!

엠마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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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event/story-12/episode-3/ko.txt · Last modified: 2022/09/15 10:20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