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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터블☆쿠킹! Ep. 3

엠마

다녀왔어~ 재료 사 왔어!

리나

어서 와.

요시코

빨리 왔네.
좀 더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에리

다이아가 메모를 잘 적어 줬거든.
살 물건이 다 분류돼 있어서 편하게 샀어.

코토리

역시 다이아는 꼼꼼하네….

다이아

후후, 고맙습니다.
필요한 건 다 샀나요?

엠마

응, 샀어.
물론 미트볼도 포함해서♪

코토리

와아, 고마워~!

요시코

좋아, 그럼 지금 사 온 것도 자르자, 리나!

리나

좋아~!

[Fade in/out.]

에리

응, 깔끔하게 잘랐네.
둘 다 솜씨가 좋구나.

요시코

훗… 요하네 손에 잡히기만 하면
어떤 야채든 타락천사의 은총을 받아
아름답고도 괴이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지…!

코토리

그렇구나~!
뭔지 몰라도 요시코는 대단한 기술이 있나 보네!

요시코

평범한 인간과는 다르다구….

요시코

앗, 요시코 아니라니까!

리나

아하하, 요시코는 참 재미있네.

요시코

재미있으라고 하는 거 아니거든!
그리고 요하네야!

엠마

그나저나 이 전골, 버섯이 많지 않아?
양송이에다 송이버섯, 잎새버섯… 세 종류나 되네.

에리

버섯에는 감칠맛을 내는 성분이 많아서 전골에는 필수야.
또 칼로리도 낮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몸에도 좋아.

엠마

그래?
버섯은 정말 굉장하구나!

요시코

전골에는 으레 들어가는 거지만
그렇게 몸에 좋은지는 몰랐네.

코토리

알겠다… 에리의 몸매가 좋은 건
버섯 덕분이었구나.

다이아

건강하면서도 유연한 라인을 유지하는 비결이
여기 있었군요!

에리

뭐어…?!
갑자기 왜 그래… 부끄럽게.

코토리

칭찬하고 싶어지는 몸매를 가진
에리 잘못 아니야~?

에리

코토리도 참, 그만 좀 놀려!

요시코

뭐야, 부끄러워서 그래~?
귀여운 구석도 있네.

다이아

겸손해할 필요 없어요.
에리는 정말 몸매가 좋잖아요.
저도 참고할게요.

엠마

어떻게 하면 에리처럼 될 수 있을까?
버섯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 하나?

에리

어휴, 정말. 자자, 요리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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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event/itex-4/episode-3/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8:23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