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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드리밍 첫 참배 Ep. 3

아유무

여긴 아키하바라인가?

코토리

얘들아~ 여기야~

코토리

새해 복 많이 받아.

아유무

코토리! 새해 복 많이 받아!

코토리

에헤헤, 너희가 오길 기다렸어.
너희랑 같이 설날을 보낼 수 있어서 기뻐♪

리나

이제 모두 모였네.

코토리

응, 그럼 코토리를 따라와♪

[Fade in/out.]

하나마루

우와, 언제 봐도 계단이 참 많네유~

아유무

우리가 가는 곳이 신사였구나.

코토리

응, 설날이니까 다 같이 새해 첫 참배 하러 가고 싶었거든.

미아

엘리베이터는 어디 있어?

요시코

그런 거 없어.

미아

뭐어? 그럼 여길 걸어서 올라가라고?

리나

난 미아랑 같이 새해 첫 참배 하고 싶어.
미아, 같이 힘내자.

미아

리나가 그렇다면 올라가야지!

[Fade in/out.]

미아

안 되겠어, 더 이상 못 가겠어….

리나

미아, 힘내!

하나마루

허억, 허억… 마루도 죽겠어유~

아유무

이 돌계단, 왠지 평소보다 긴 것 같네.
이것도 꿈이라서 그런가?

요시코

크윽, 타락천사의 날개가 봉인되지만 않았더라면
이런 계단쯤이야 단숨에 날아서…

요시코

꺄악! 다리에 뭐가 부딪쳤어… 어, 가지?
가지가 왜 여기 있지?

하나마루

앗, 위에 있는 할머니의 장바구니가 찢어졌어유!

코토리

큰일이네! 다들 흩어져서 주워 오자!

모두

응!

[Fade in/out.]

요시코

허억, 허억… 드디어 다 주웠네.
으으, 힘들어서 다리가 후들거려.

코토리

그래도 겨울 방학이라서 연습을 별로 못 했으니까
좋은 트레이닝이 된 것 같아.

아유무

그리고 요시코가 제일 밑에 떨어진 가지를 주우러 가서
할머니가 엄청 고마워하시더라.

요시코

그, 그야 타락천사는 인간에게 은혜를 베풀어야 하니까!

코토리

그럼 이제 다시 참배하러 가 보자♪

아유무

후지산으로 시작해서 그다음은 가지… 이거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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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event/itex-37/episode-3/ko.txt · Last modified: 2023/01/07 06:04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