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드리밍 첫 참배 Ep. 2
아유무
어라? 여긴… 리나의 방인가?
리나
얘들아, 어서 와.
아유무
리나, 미아!
리나
그럼 얼른 옷 갈아입자.
너희가 입을 후리소데도 준비해 놨어.
하나마루
와, 엄청 예쁘네유~!
리나, 미아. 고마워!
미아
No problem. 입는 방법을 알려 주는 동영상도
인터넷에서 찾아 놨으니까 그걸 보면서 갈아입자.
요시코
크크큭. 요하네가 지금 화려한 전통 의상을 입고
우아하게 타락해 주겠노라!
[Fade in/out.]
요시코
요하네, 강림!
하나마루
아유무, 입는 거 도와줘서 고마워.
아유무
너희는 내 머리 세팅하는 거 도와줬으니
오히려 내가 더 고맙지.
아유무
에헤헤, 비록 꿈이긴 해도 후리소데를 입으니까 좋다.
설날 느낌이 나서 가슴이 설레네♪
리나
어디 보자, 여길 묶은 다음에… 어라? 잘 안되네….
리나
여기가 느슨해서 그런가…?
좀 더 조여 볼까… 끄응.
미아
수, 숨 막혀, 리나.
리나
앗, 미안! 으으, 어떻게 해야 모양새가 잘 나오지…?
아유무
리나, 우리도 미아가 후리소데 입는 거 도와줄까?
리나
어, 정말?
하나마루
그럼. 마루는 띠가 비뚤어지지 않도록
여길 잡고 있을게. 영차….
요시코
난 옷깃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잡아 줄게.
아유무
너무 꽉 조이지 않도록 띠 앞쪽에 손을 넣고…
리나, 이 상태에서 묶어 볼래?
리나
아, 알겠어. 영차… 됐다!
리나
미아, 답답하진 않아?
미아
응! 하나도 안 답답해!
리나
다행이다. 그럼 이번에는 여길 이렇게….
[Fade in/out.]
미아
Amazing! 우와, 굉장하다! 이게 바로 후리소데구나!
미아
너무 멋지다! 역시 일본에 왔으면 한 번쯤은 입어 줘야지!
리나
입혀 주는 거 도와줘서 고마워.
리나 보드 [방긋]
아유무
후훗, 이 정도로 뭘.
미아
그럼 준비 다 됐으니 Let's go!
아유무
으앗, 또 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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