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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려 퍼져라, 영혼의 노랫소리! Ep. 2

호노카

아~ 재미있었다~!
록을 느끼러 가자는 게 라이브 하우스에 가자는 뜻이었구나!

마리

예스! 라이브 연주를 들으면 분위기도 이해할 수 있잖아?

호노카

응! 라이브 내내 몸속까지 소리가 울리는 것 같더라!

에리

정말 멋진 연주였어. 드럼 소리도 우렁차서 놀랐고.

다이아

스탠드 마이크를 이용한 보컬분의 퍼포먼스도 멋있었죠.
그걸 보니 더욱더 흥이 나더군요.

카나타

중간에 했던 멤버 소개도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더라~
악기로 어필하는 건 카나타는 못 하는 거라서 부러웠어~

카린

오늘 여기 데려와 줘서 고마워, 마리.

카린

라이브 하우스 전체가 열기로 가득해서
보는 나까지 열기에 취해 버렸어.

마리

맞아! 록은 뜨거운 영혼의 외침이거든!
자신의 마음을 목소리와 연주에 실어서 발산하는 거야!

마리

또 그 열기를 받은 관객들도 호응하듯이 응원하고,
그렇게 모두 하나 되어 그 열기를 느끼는 거지!

카린

자신의 마음을 노래에 담아서 전하는 건
스쿨 아이돌이랑 똑같구나.
방법은 다르지만 그거라면 할 수 있겠어!

카나타

오~ 발표회를 향해 한 걸음 전진한 것 같네.

카린

얘들아, 오늘 내 고민을 들어 줘서 고마워.

마리

이 정도로 뭘.
마리도 이 열정을 너희와 함께 나눠서 정말 해피해!

호노카

나도 너희랑 같이 라이브를 봐서 즐거웠어!

에리

그럼 오늘은 시간도 늦었으니 이만 헤어질까?
다이아, 너희는 전철 시간 괜찮아?

다이아

네, 지금 역에 가면 시간 맞춰서 탈 수 있을 거예요.

마리

저기, 다이아. 그냥 다음 차 타고 가자~
애들이랑 좀 더 록 얘기를 하고 싶은데~

다이아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랬다간 집에 너무 늦게 들어가요.

카나타

그럼 우리 집에서 자고 갈래?
내일은 쉬는 날이기도 하고. 어때?

마리

그래도 돼?!

마리

카나타도 이렇게 말하는데 오늘은 자고 가자!

다이아

카나타, 정말 그래도 될까요?

카나타

그럼~ 얼마든지 환영할게~

호노카

저기, 카나타. 나도 자고 가도 될까?
너희랑 좀 더 얘기하고 싶거든~!

에리

호노카, 네 마음도 이해는 하지만
우르르 찾아가면 가족분들께 폐가 되잖아.

카나타

아니야~ 너희가 오면 하루카도 좋아할 테니까
괜찮으면 에리랑 카린도 우리 집에 와.

카린

그럼 나도 실례 좀 할게.
자, 에리도 같이 가자. 아직 하고 싶은 얘기가 한참 더 있어.

에리

카나타랑 카린이 그렇게 말한다면
나도 사양 않고 신세 좀 질까♪

마리

그럼 오늘은 다 같이 뜨거운 밤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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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event/itex-30/episode-2/ko.txt · Last modified: 2022/09/15 10:31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