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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의 플라워 발렌타인 Ep. 6

니코

윽, 사람이 엄청 많네!

엠마

으앗! 이러다 길 잃을 것 같아.

마리

얘들아,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자!

니코

윽! TV로 봤을 때보다 훨씬 더 붐비잖아!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 매장을 너무 얕보고 있었어!

마리

발렌타인 데이 시기에는 초콜릿 매장은 전쟁터야.
꾸물대다간 원하는 건 다 매진되고 말거든!

엠마

으악! 니코, 마리!

니코

아앗! 엠마가 인파에 떠밀리고 있어!

마리

큰일이네! 지금 도와줄게, 엠마치~!

[Fade in/out.]

마리

니코치랑 엠마치 덕분에 사려던 초콜릿은 다 샀네!

마리

둘 다 땡큐! 마리의 하트는 지금 최고로 샤이니해!

엠마

아냐, 나도 쇼핑하면서 즐거웠어!

니코

니코도 한번 와 보고 싶었던 곳이라 재미있었어~
불러 줘서 고마워.

마리

그건 마리가 할 말이지.
너희가 같이 있어 줘서 얼마나 정말 다행이야~

니코

그나저나 정말 엄청나네.
쇼콜라 페스티벌에 사람이 그렇게 몰릴 줄은 몰랐어.
깜짝 놀랐다니까.

엠마

인기가 대단한 건 알고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사람들에게 치이는구나~

엠마

인파에 떠밀릴 뻔했을 땐 당황했지만,
점점 밀어내기 놀이를 하는 것 같아서 조금 재미있었어!

니코

그러게 말이야~

마리

그 인파에 떠밀리는 것도 쇼콜라 페스티벌의 묘미입뉘다♪

엠마

그래도 다행히 마리가 추천해 준 초콜릿은 샀네.

니코

그러게. 매진되기 직전에 아슬아슬하게 샀지.

마리

그 초콜릿은 맛이 뛰어나서 인기가 엄청 좋아!
그래서 소중한 사람에게 줄 선물로 딱이지!

니코

외국의 유명한 쇼콜라티에가 만든
발렌타인 데이 한정 초콜릿이라니, 가슴이 설레네~

엠마

생긴 것도 반짝반짝 윤기가 흘러서 보석 같아.

엠마

빨리 주고 싶다~ 이걸 받으면 좋아할까?

니코

아마 다들 깜짝 놀랄걸~

마리

틀림없이 좋아할 거야. 발렌타인 데이가 되면
각자 소중한 사람들의 마음을 해피하게 만들어 주자!

엠마

그럼 이제 내 방에 가서 마지막 작업을 해 볼까?

니코

그래.

마리

오케이! 우후후, 발렌타인 데이 당일이 기대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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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event/itex-26/episode-6/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8:26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