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event:itex-22:episode-5:ko

내가 고른 옷을 입어 줘♪ Ep. 5

마키

아, 다들 모였구나. 코디한 사진은 찍었어?

하나마루

그럼유! 많이 찍었어~

카스미

몇 장을 찍어도 엠마 선배 뒤에 꽃밭이 보이는 것 같아… 이것 봐.

요시코

저… 정말이네. 힐링되는 기운이 나와서 눈이 부셔….

엠마

에헤헤, 그래? 너희 사진도 보여 줘~

하나마루

아! 마루가 코디한 미아 사진 좀 봐 줘유!

미아

잠깐, 하나마루…!

엠마

와아아아아아! 미아 귀여워~~!!

엠마

스위스에 있는 동생들이 생각난다!
이렇게 입으니까 그 나이 또래처럼 보이….

미아

그 이상 말하지 마! 정말~!!

마키

어린애는 어린애 취급받는 걸 싫어하니까.

미아

뭐?! 난 미국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고 왔다고!
지금도 학년은 엠마랑 같은 3학년이란 걸 명심해!!

요시코

그렇게 경쟁하려 드는 게 영락없는 어린애란 말이지~

미아

큭…! 내가 어린애가 아니라는 걸 증명해 주지.

미아

봐! 하나마루한테 이렇게 잘 어울리는 코디를
어린애가 할 수 있겠어?!

[Fade in/out.]

하나마루

으아, 쑥스럽네유~

하나마루

그래도 미아가 골라 준 옷을 입으니까 정말 움직이기 편했어유!

요시코

…잘 어울리네, 유유마루.

하나마루

후후, 그렇지~?

하나마루

뉴욕의 센스를 지닌 미아가 골라 준 거니까! 멋있어유~!!

미아

훗, 어때? NYC에서는 기능성과 아름다움이 공존한다구!

하나마루

아름답다니, 쑥스러워유~!

미아

아니, 하나마루는 더 자신감을 가져도 돼. 내가 보장할게.

카스미

…왠지 둘 사이가 급격히 친해진 것 같은데….

마키

왜, 부러워?

카스미

누, 누가 부러워한다고 그래!

미아

호오, 우리 멍멍이가 나랑 사이가 가까워지고 싶었구나?

카스미

무슨 소리야?! 네가 카스밍이랑 친해지고 싶은 거겠지!
그리고 멍멍이 아니거든!!

미아

뭐어?!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다고…!

엠마

후후, 카스미랑 미아 사이도 가까워지고 있어.
그러니까 둘 다 안심해!

카스미

그런 거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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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event/itex-22/episode-5/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8:25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