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event:itex-18:episode-2:ko

비 내리는 계절의 선물 Ep. 2

아유무

다 왔어, 여기야.

에리

이렇게 멋진 곳이 있었구나.

카린

여기… 예전에 와 본 적이 있어.

호노카

어, 정말?

카린

아마추어 모델 촬영으로 말이야.
그때는 저쪽 건물을 배경으로 찍었었거든.

루비

와, 이렇게 멋진 곳에서 찍은 사진이라니 보고 싶다!

카린

그럼 다음에 그 잡지를 보여 줄게.

루비

정말? 고마워, 카린!

리코

좋은 곳이긴 한데,
여기에 이 계절 한정으로 즐길 게 있어?

아유무

응, 조금 더 들어가야 해.
이 정원은 어디를 봐도 예쁘니까 천천히 구경하면서 가자.

시오리코

네, 그렇게 해요.

호노카

그나저나 이렇게 넓으면 운동회도 할 수 있겠다!
날씨도 좋아지고 있으니까… 그래!

에리

아니, 호노카. 너 설마….

호노카

얘들아, 잘 봐. 준비~ 출발!

에리

자, 잠깐, 호노카?!

시오리코

호노카!
돌바닥이 젖어 있으니 조심하세요!

호노카

괜찮아, 괜찮아~

호노카

어, 으악!

[Fade in/out.]

호노카

아야야, 아파라….

호노카

으앙~! 엉덩이 찧었어~!

에리

바닥이 젖어 있는데 뛰니까 그렇지!
하여간 정말….

시오리코

다친 데는 없나요?

호노카

괜찮아.
그런데 옷이 좀 젖었네….

루비

빨리 닦자. 감기 걸리겠어.
루비가 핸드타월 갖고 있으니까 잠깐만 기다려.
어디 보자….

호노카

고마워, 루비~

리코

자, 손 잡아.
안 미끄러지게 조심해서 일어나고.

호노카

응, 고마워.

호노카

으아~ 정말 차가웠어.
다들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

카린

후훗, 그럼 다시 가 볼까?

아유무

앗, 카린. 거긴 우리가 지나온 길이에요!


Contributors to this page:
story/event/itex-18/episode-2/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8:25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