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Ep. 26: 워킹 더 마운틴
푸른 하늘이 펼쳐진 휴일, 당신과 요우는 산길을 오르고 있었다. 어째서 산길을 오르게 되었는가? 그 계기는 바로 요우의 어떤 부탁이었다.
요우
앗, 새가 있어! 무슨 새일까?
저쪽에도 있네! 저건 또 다른 새인가?
Player
요우, 달리면 위험해.
정비되어 있는 산책로라고는 해도 산길이니까….
요우
으앗!
Player
요우!
요우
…아차차, 위험해라. 발을 헛디뎠네.
Player
괜찮아?! 발목 안 삐었어?
요우
괜찮아, 괜찮아.
아슬아슬한 순간에 자세를 바로잡았으니까 멀쩡해♪
Option 1: “다쳤으면 어떡하나 걱정했어.” |
---|
Player 다행이다… 라이브 전인데 다쳤으면 어떡하나 걱정했어…. 요우
걱정도 많네~ |
Option 2: “응급 키트는 챙겨 왔지만….” |
Player
다행이다…. 일단 응급 키트를 챙겨 오긴 했지만, 요우 응급 키트가 있어? 그럼 마음껏 달려도 되겠네! |
Player
어휴~ 요우도 참….
요우
아하하~ 미안, 미안.
안전에 주의하면서 등산 트레이닝을 하자!
Player
맞아, 정상까지 안전하게 가자.
Player
(등산 트레이닝이라….
반쯤 농담으로 한 말이었는데, 정말 하게 될 줄은 몰랐네…)
[Fade in/out.]
Player
새로운 트레이닝을 하고 싶다고?
요우
응. 다음 라이브에 대비해 연습량을 더 늘리고 싶은데,
조금 지루한 감이 있어서… 집중이 잘 안 되더라고.
Player
어떤 걸 하고 있는데?
요우
런닝이랑 근력 트레이닝이랑…
잠깐만, 메모한 걸 보여 줄게. 자, 이거야.
Player
고마워. 흠흠…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은데,
뭔가 더 추가하고 싶다는 거야?
요우
응, 평소에는 안 할 법한 걸 해 보고 싶어서.
Player
아하하, 하긴 동기 부여도 중요하지.
색다른 트레이닝으로 자극을 받는 것도 좋겠네.
요우
그치? 뭐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
Player
음… 수영은 어때? 요우는 수영 되게 좋아하잖아.
좋아하는 걸 하면 마음도 즐겁고 몸도 단련되겠네!
요우
그건 이미 하고 있어!
가장 먼저 생각나서 바로 실행에 옮겼지.
Player
역시 그랬구나…. 애초에 요우는 수영부니까
굳이 트레이닝 메뉴에 추가하지 않아도
부활동 시간에 수영하고 있겠네….
Player
수영 말고 다른 거라면 역시 땅에서 하는 운동?
등산이나 할래? 바다에 갔으면 산에도 가야지.
하하, 이건 그냥 해 본 말이고….
요우
산! 가고 싶어!
Player
뭐어?
요우
등산하자! 재미있겠네!
좋아, 새로운 트레이닝은 등산이다~!
Contributors to this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