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zuku Ep. 40: 파란이 일 것 같은 나들이?!
시즈쿠의 부탁으로 주말에 같이 놀러 가기로 한 당신. 그러나 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고, 가는 곳마다 문제가 터졌던 것을 떠올리며 약속 장소로 갔더니….
[On the phone.]
Player
그럼 내일은 10시에 동물원 앞에서 보자.
시즈쿠
네!
Player
아, 혹시 뭐 준비해 가야 할 거 있어?
시즈쿠
괜찮아요. 내일은 저한테 맡겨 주세요!
최고의 휴일로 만들어 드릴게요!
Player
아하하, 믿음직스럽네.
그럼 내일 보자. 잘 자, 시즈쿠.
시즈쿠
안녕히 주무세요.
[Putting phone away.]
Player
(시즈쿠랑 같이 놀러 가는 건 오랜만이네.
그러고 보니 가는 곳마다 문제가 생긴 적도 있었지…)
Player
(그때는 시즈쿠가 많이 속상해했으니까
만약 또 무슨 일이 생기면 내가 도와줘야겠다)
[Fade in/out.]
Player
시즈쿠, 안녕!
시즈쿠
안녕하세요, 선배.
Player
그럼 갈까?
시즈쿠
그게, 선배….
오늘은 임시 휴업일이래요….
Player
뭐어?! 저기, 그럼… 다른 데에….
시즈쿠
그러니까 수족관에 가요!
둘러볼 순서도 확인해 뒀어요!
[Fade in/out.]
Player
실컷 놀았네~! 수족관은 오랜만이라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어.
Player
다음은 시즈쿠가 말했던 공원의 푸드 트럭이지?
안미츠를 파는 푸드 트럭은 처음이라서 기대된다.
시즈쿠
그게, 선배….
지금 비가 오나 봐요….
Player
아, 그래? 그럼 다른….
시즈쿠
그래도 걱정 마세요!
근처 미술관 안에 있는 카페도 추천하는 곳이거든요.
시즈쿠
게다가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는 상설 전시도 하고 있고요.
가서 미술관도 즐겨 봅시다!
[Fade in/out.]
시즈쿠
전시가 참 멋지네요.
Player
응, 보러 오길 잘했어. 카페의 케이크 세트도 맛있었고.
시즈쿠
어머, 선배. 옷에 크림 묻었어요.
| Option 1: “뭐어?!” |
|---|
| Player 뭐어?! 시즈쿠 저한테 얼룩 제거제가 있으니까 저쪽 가서 지웁시다. |
| Option 2: “부끄러워라!” |
| Player 으아, 부끄러워라! 시즈쿠 후훗, 이렇게 가방으로 가리면 안 보일 거예요. |
Player
으으, 고마워. 시즈쿠….
시즈쿠
아니에요. 저야말로 항상 선배에게 도움을 받고 있으니까요.
시즈쿠
가끔은 저도 선배를 도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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