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zuku Ep. 37: 단아한 아가씨
단골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이야기꽃을 피우는 당신과 1학년 멤버들. 오늘도 모두 즐겁게 떠들고 있는 줄 알았는데….
Player
와, 맛있겠다~!
카스미
이 집 계절 한정 팬케이크는 언제 봐도 굉장하네요.
리나
과일이 듬뿍이야.
리나 보드 [황홀]
시오리코
캐러멜 바나나 팬케이크도 맛있겠네요.
카스미
카스밍은 사진 찍어야지~
리나
시오리코, 우리 나눠 먹자.
시오리코
네!
Player
…어라? 시즈쿠, 오늘은 홍차만 마셔?
시즈쿠
네, 지금 한창 배역 연구 중이라서요.
Player
그렇구나. 어떤 역할인데?
시즈쿠
얌전하고 단아하면서도 심지가 굳고,
어떤 일에도 당황하지 않는 아가씨 역할이에요.
시즈쿠
실은 시오리코를 조금 참고하고 있어요.
시오리코
네?! 저, 저요?!
시즈쿠
후훗, 딱 어울리지 않아?
시오리코
그런가요…? 저는 잘 모르겠네요….
시오리코
그래도 시즈쿠에게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에요.
시즈쿠
시오리코처럼 늠름해 보여?
리나
응. 등도 곧게 펴져 있고, 앉은 자세도 단정하고.
카스미
그래서 오늘은 홍차만 마시는구나~
그래도 여기에서만큼은 평소대로 행동해도 될 텐데.
카스미
팬케이크 맛있어. 한 입 먹을래?
시즈쿠
…아냐, 괜찮아.
리나
그럼 딸기만 먹을래?
시즈쿠
고마워, 하지만 마음만 받을게.
시오리코
이 정신력… 대단하군요, 시즈쿠!
Option 1: “너무 무리하지는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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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시즈쿠, 배역 연구도 좋지만 너무 무리하지는 마. 시즈쿠 전혀 무리하는 거 아니에요! |
Option 2: “왠지 평소와 다른 것 같은데….” |
Player 왠지 시즈쿠가 평소에 하던 배역 연구와 다른 것 같은데…. 시즈쿠 네? 아니에요. 평소랑 똑같아요, 후훗. |
Player
그래? 그럼 다행이고….
시즈쿠
저에게는 연극 배역 연구도 즐거움 중 하나거든요.
그러니 걱정 안 하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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