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oriko Ep. 10: 정겨운 이웃?!
니지가사키 교내 필름 페스티벌은 참가를 희망하는 부가 오리지널 영상을 만들어 상영하는 대규모 이벤트. 동호회 멤버들은 영상 작품을 만드는 부에서 홍보 활동을 의뢰받았다. 시오리코는 어떤 영상을 만들게 될지…?
Player
실례합니다, 시오리코… 어?
사츠키
회장님! 정신 차리세요~!
우즈키
회장님은 할 수 있어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시오리코
어려워요, 너무 어려워요….
Player
왜, 왜 그래?!
사츠키
아, 동호회 부장님!
우즈키
부장님도 회장님에게 격려의 말 좀 해 주세요.
회장님이 자신감을 잃었어요….
Player
저기….
시오리코
교내 필름 페스티벌 때문이에요.
행사 운영에는 자신 있지만, 제가 영상을 만든다는 건
역시 무리가 있는 것 같아서….
Player
그래도 세츠나랑 같이 이것저것 공부하지 않았어?
시오리코
네, 세츠나가 다양한 방향성의 작품을 보여 줬죠.
시오리코
하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저한테는 어렵게 느껴져서….
사츠키
회장님~!
시오리코
작품을 보고 즐거워지거나
가슴 설레는 기분은 이해가 돼요.
시오리코
하지만 그걸 제가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하면
자신이 없어져요. 전 지금까지 그런 것들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았다 보니….
Player
그렇지는 않은 것 같은데….
사츠키
그렇죠?!
더 말씀 좀 해 주세요!
우즈키
회장님은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을
성공시킨 사람 중 한 명이니까
좀 더 자신감을 가져도 될 거예요.
Player
응, 내 생각도 그래.
하지만 처음이라 혼란스러운 마음도 이해하니까
조금씩 작은 부분으로 나눠서 생각해 보자.
[Fade in/out.]
Player
시오리코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학생회 PR 영상은 어떤 거야?
시오리코
글쎄요… 저희 학생회가 어떤 이념을 가지고,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는 꼭 들어가야 한다고 봐요.
사츠키
너무 딱딱해요, 회장님~!
시오리코
따, 딱딱한가요…?
하지만 이건 시청자가 학생회라는 조직을 이해하고
친근감을 느끼기 위한 영상이니까….
Player
그거! 바로 그거야, 시오리코! 친근감!
너희가 소중히 여기는 학생회를 좀 더 이해해 주고,
좀 더 친근하게 느껴 줬으면 하는 거지?
시오리코
네! 맞아요!
우즈키
친근감이라… 그렇다면 답은
이미 나온 거나 다름없네요.
사츠키
맞아요, 회장님!
나를 이해해 주는 세상에서 가장 친근한 존재! 정겨운 이웃!
그건 바로 스쿨 아이돌이죠!
우즈키
즉, 학생회장이자 니지가사키 학원에
혜성처럼 나타난 스쿨 아이돌, 미후네 시오리코의 매력을
속속들이 전하는 영상을 만들면 돼요!
시오리코
네에?!
Option 1: “내 생각도 그래.” |
---|
Player 나도 두 사람이랑 같은 생각이야, 시오리코. 시오리코
당신마저…? |
Option 2: “그것밖에 없어.” |
Player 그것밖에 없어, 시오리코. 시오리코
그것밖에 없나요…. |
시오리코
좋아요!
미후네 시오리코, 일생일대의 영상을 만들겠습니다!!
사츠키 · 우즈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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